본문 바로가기

가을독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벼움과 무거움. 대체 이간 행실과 애정의 관계는 어떤 무게가 있을까. 제목만 보아도 읽긴 읽어야 할 테인데 뭔가 되게 어려울 것 같아... 그래도 읽어야지요. 민음사책을 모두 독파하기로 했으니깐 ~ 세계문학전집은 모두 읽어볼만 합니다. 우리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제목만 보아도 유명한 책들이 수두룩 한것에서 시작했는데. 이걸 또 읽다보니 그 무게감과 생각하게 하는 정도가 요즘 책하고는 또 다른 마력이 있더라고요. 20세기의 걸작 맞습니다. 작가는 아직도 현존해 계시는 것 같고요. 역사의 상처라는 무게에 짓눌려 단 한 번도 '존재의 가벼움'을 느껴 보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삶과 사랑이야기. 토마시와 테레자. 사비나의 이야기입니다. 체코와 .. 더보기
톰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을독서 마크트웨인 민음사 톰소여의 모험 세계문학전집 가을독서 잔잔한 동화같은 소설을 읽으면서 아이처럼 청순한 마음이 되고 싶다면 마크트웨인의 소설을 읽어야지요. 미국문학의 아버지라 칭함을 받고 있는 작가. 미시시피강위주로 글을 많이 썼고요. 허클베리핀의 모험전의 톰소여 친구의 글입니다. 모두들 예전에는 만화로도 많이 접했을 거에요. 이 책은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읽고 나서 마음이 맑아짐을 느끼면서 읽게 된 책이랍니다. 이제 민음사의 책들이 조금씩 싸여가면서 책장이 이뻐질려고 하는 것도 기분이 좋아요. 나름 이렇게 좋을 수가 ^^ 1835년 미국 무주리에서 태어난 작가. 네 살 때 가족을 따라 미시시피강 서쪽 해니벌로 이사했습니다. 그곳에서 보낸 어린 시절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1.. 더보기
원플러스원 가족이라는 기적. 조조모예스. 기적은 가까이. 가을 독서 추천. 가족이라는 기적 조조모예스 원플러스원 독서추천 기적은가까이 가을 가슴 잔잔한 소설을 읽었네요. 지난 부산여행에서 예스24중고서적 오프라인훌륭한 매장에서 구입한 책입니다. 제가 고른책은 아니고 마눌이 골랐는데 제가 읽음. 감성적인것은 본인 취향이 아니라나 뭐라나... 기적은 '멀리 그러나 가까이' 있습니다. 책에서 참 힘겹게 자녀를 돌보는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고, 또 그전에 여자라는 것도 참 적나라하게 표현하더군요. 이 그림이 참 많은것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강아지가 꽤 크죠. 그림 중요합니다. ^^ 낮에는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는 싱글맘 제스의 이야기. 니키와 수학천재소녀 친딸 탠지. 그리고 큰 강아지 노먼. 난장판 가족이 있다지만 이들은 하나하나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탠지의 수.. 더보기
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교양콘서트. 여름 가을 독서 추천. 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교양콘서트 여름 가을 독서 추천 24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는 이 시대의 최소한의 교양 이런 책을 읽는 것은 내가 교양이 있어서? 절대로~ 교양좀 있고 싶어서... 어디가서 말이라도 조금 해보고 싶어서 있는척좀 하고 싶어서입니다. 포률리즘, 정치적올바름, 페미니즘, 존엄사, 기후위기, 기후소송, 메타버스등 우리사회에 꼭 신경을 써야하고 나와 연관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고, 또 존중받아야 할 인권임에도 불구하고 존중받지 못하며 억울하게 음지로 내몰리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 도비 김도균님과 양말 이용주님은 전문 지식학자들이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지요. 그런데도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요. 또 의미나 이유 그리고 인권문제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듯 .. 더보기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민음사. 고전문학의 최고봉. 가을독서추천 가을독서추천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민음사 고전문학의 최고봉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5권 완역본 레미제라블. 얼마나 가슴을 후벼파던지요. 흔히 장발장이라고 잘 알려진 이 소설. 지금까지 읽었던 책중에 가장 최고입니다. 성경다음으로 프랑스에서는 많이 읽혀졌다고 하는 바로 그 책! 5권 세트로 구입해서 3달여만에 다 읽었네요. 왜 레미제라블을 읽어야 하는 것인가 우리가 흔히 아는 동화책속의 장발장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이야기. 사상과 이념. 그리고 역사. 민중소설! 그리고 흔히 아는 우아하고 문학적인 말들 여기에 모두 다 있습니다. 민음사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5권세트를 다 읽으려면 2,500페이지 정도를 읽는 것입니다. 엄청난 분량이지만 읽다보면 따분함도 없고요. 지식과 우아함이 내 안에 쌓이는것을 충분히.. 더보기
디어 에번 핸슨. 가을독서로 추천. 현대문학. 가을에 읽을만한 책.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 얼마전에 디어에번핸슨을 읽었답니다. 동화같은 잔잔한 이야기!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고요. 브로드웨이 뮤지컬인데 라라랜드 제작팀도 참여했을정도. 작가가 4명입니다. 살짝은 다른 소설과는 다른 느낌이죠! 살짝 호밀밭의 파수꾼같은 느낌입니다. 바로 직전에 그 책을 읽어서 그런지 살짝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사회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외톨이 고등학생 에번핸슨. 새 학기 첫날도 어김없이 투명인간처럼 보냅니다. 컴퓨터실에서 쓰는 '나에게 쓰는 편지' 숙제를 하고 있는데요. 그 편지를 문제아 '코너'가 빼앗아 가버리죠. 주인공은 코너의 여동생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게 되고요. 주인공은 엄청난 시련을 갖게 됩니다. 코너는 죽게 되는.. 더보기
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J.D.샐린저. 학창시절방황 . 고전문학진수 J.D. 샐린저의 소설 고전문학 "호밀밭의 파수꾼" 언젠가 꼭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이제사 읽었네요. 민음사에서 발간된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듯 한데 왜 추천서적이고 꼭 읽어야 하는 소설인지는 읽고 난 후 저도 참 난해한 감정입니다. 하지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나, 청소년들과 저같은 자녀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꼭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책이겠죠. 여타의 소설에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싶을때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보았냐고 대화하는 내용도 참 많이 나옵니다. 왜 일까요! 그만큼 이 책은 굉장한 인기를 지금까지 가져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기 때문입니다.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 살짝은 모자라지만 퇴학을 몇번째 당하고 또 그 후에 가족한테는 비밀리에 붙이는 주인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