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원 가족이라는 기적. 조조모예스. 기적은 가까이. 가을 독서 추천.

가족이라는 기적 조조모예스

원플러스원 독서추천

기적은가까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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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잔잔한 소설을 읽었네요. 

지난 부산여행에서 예스24중고서적 오프라인훌륭한 매장에서 구입한 책입니다. 

제가 고른책은 아니고 마눌이 골랐는데 제가 읽음. 

감성적인것은 본인 취향이 아니라나 뭐라나... 

 

기적은 '멀리 그러나 가까이' 있습니다. 

책에서 참 힘겹게 자녀를 돌보는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고, 또 그전에 여자라는 것도 참 적나라하게 표현하더군요. 

이 그림이  참 많은것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강아지가 꽤 크죠. 그림 중요합니다. ^^ 

 

 

낮에는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는 싱글맘 제스의 이야기. 

니키와 수학천재소녀 친딸 탠지. 그리고 큰 강아지 노먼. 

난장판 가족이 있다지만 이들은 하나하나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탠지의 수학경시대회를 가면서 엮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에드라는 남자가 나타나죠. 

 

 

글쓴이 '조조모예스'는 영국런던출신이군요. 

미 비포 유 를 통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안락사라는 매우 민감한 21세기적 이슈를 녹여놓았다 하니 이 소설도 읽어봐야 겠어요. 

 

 

가진것이 많은 에드니콜스라는 이가 끼어드는것이 흥미롭습니다.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이죠. 

이 가족에게 뛰어든 에드니콜스와 싱글맘 제스는 어떻게 될까요. 

 

 

영어로도 많은 찬사가 쏟아진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주인공 제스의 여성심리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참 노골적으로 야하게 표현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가족소설에 이리도 짙은 표현이라니 놀라웠네요. 

 

 

이 작가의 글을 처음 읽으면서 또 하나의 괜챦은 작가를 만나서 참 좋습니다. 

꼭 읽어야 겠어요. 

훈훈하게 결말이 내려진 이 이야기에 흠뻑 반해서 말이죠.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제스와 에드니콜스의 감정싸움이 참 풋풋합니다. 

이런게 사랑의 시작인가요. 

 

왜 여성들은 이리도 고생해야 하나요. 

 

그녀는 전남편의 아이까지 키우는 그런 딱한 처지니깐 ..... ㅠㅠ 

 

 

마지막에는 탠지의 일인칭시점으로 글이 바뀌면서 글이 마무리됩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해낼 거라고, 나는 믿는다. 

그것이 우리 모두의 각자의 바람이겠죠. 

 

 

가을독서로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