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쳤던 우리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 동상. 믹스커피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

동상. 믹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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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정호 선생님이 우리나라의 동상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 책입니다. 

김구부터 베델까지 동상으로 다시 읽는 조선의 레지스탕스. 

역사선생님이 들려주는 난생처음 35년 한국독립사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분들부터 처음 듣는 분들까지 꽤 많은 분들을 서술한 책이지요. 

아마도 청소년부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재미도 있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더욱 이해가 잘 되지요.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은 정말 많습니다. 선생님의 역략으로는 모두 다룰 수 없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만 하더라도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을 거에요. 

국내에서 동상으로 만날 수 있는 독립운동가를 먼저 다루기로 했다고 합니다. 

보통 동상을 주의 깊게 살피고 지나가지 않습니다. 

동상에 관심을 두지 않다 보니, 정작 동상의 모델이 누구인지조차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죠.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역사선생님으로서 안타까울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물론 강제적으로 동상이 세워진 역사도 있고요. 하지만 별개로 동상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이 분명히 있다고 믿습니다. 

 

저도 요즘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꽤나 많이 유튜브도 보고 또 책도 보려 하고 있거든요. 

 

 

유정호 선생님은 역사선생님이시고 책도 몇권 내셨네요. 

브런치등 SNS등을 통해서 소통하고 계시고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는 말 맞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친일파까지 살짝 다루는 것이 더욱 유용했네요. 

 

우리의 근대사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일제의 만행까지도요. 

 

 

1부에서는 힘으로 독립을 쟁취하려 한 이들을 소개합니다. 

강우규, 안중근, 전명운, 김상옥, 나석주, 이봉창, 윤봉길

 

2부에는 나라를 위해서 모든 것을 건 이들

이종일, 이준, 민영환, 양기탁, 조만식, 송진우, 심훈

 

3부는 리더들. 

이상재, 손병희, 서재필, 이시영, 김구, 안창호

 

 

4부 살짝 번외 같지만 열심히 운동한 사람들. 

전봉준, 이상룡, 박은식, 베델, 김마리아, 최현배, 방정환, 유관순, 손기정

 

5부 친일파 

개인적으로 이쪽 읽으면서 마음이 부글부글 합니다. 

김성수, 김동인, 안익태, 민영휘

 

 

 

각 인물들을 읽고 난후에는 그 인물의 동상위치와 연보를 소개하고 있어서 더욱 이해가 잘 됩니다. 

위인전처럼 섬세하게 다루지는 않지만 명료한 설명으로 이해를 시켜줌에 감사하네요. 

 

 

 

특히 외국인으로서 우리를 도와준 언론이 베델의 흔적도 기억에 남고요. 

특히나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를 이제 부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든 것. 그 사실을 안것도 소중합니다. 

 

 

꽤 소중한 책을 읽어서 마음에 다 이해를 못했더라도 그래도 괜챦습니다. 

의식을 살짝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으니깐요. 

 

 

학자분들이 아니시고 조금 독립운동에 관심이 있으신 일반인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