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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양생태공원. 히어로즈2군야구장. 대화농업체험공원. 고양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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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2군 야구장

고양생태공원 고양체육관

대화농업체험공원


 

 

 

간만에 초봄 주말에 산책을 다녀왔네요. 

나뭇잎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 집에서 걸어서 생태공원에 왔습니다. 

 

일산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농협 하나로마트 뒷편으로 생태공원이 있는데, 제작년에 한번 왔을때는 코로나로 인해서 문을 열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열려있더라구요. 

반가워라 ^^ 

 

 

생타교육센터, 야생화, 참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관찰원과 메타쉐콰이어산책로 등이 있습니다. 

 

택지개발로 균형이 깨진 도심에서 생태복원을 위하여 조성한 공간으로 생물에게 다양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태를 체험하는 공원이죠. 

개방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 

교육센터의 휴관일이 있는데,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이 외의 공원은 알맞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생태교육센터는 초입에 있더라구요. 

우선 아직까지는 조심해야 겠기에 실내는 들어가지 않았고요. 

어린이들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었네요. 

 

 

생태연못쪽으로 이동. 

겉으로 넓게 도는 길말고 안쪽 길로 가면 조그마한 연못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호수같이 드넓지 않고 그저 연못이라고 생각해 주면 될듯 합니다. 

습지의 한 유형으로 도시화, 산업화로 사라지고 있는 습지를 친환경적 공법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종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간입니다. 

 

 

연못이 정말 친환경적 습지더라.. 

생각하는 동화같은 연못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태라쟈나요 ^^ 

 

 

쓰러진 나무에도 풀잎은 돋는다. 

참 신기한 광경이었네요. 

이때만 해도 푸르르게 돋아나는 광경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메타세콰이어길로 이동합니다. 

무엇보다 높고, 날씬한 나무들이 좋거든요. 

 

 

안쪽으로 이런 길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아직 잎들이 자라나지 않아서 살짝은 황량했네요. 

옆으로 흐르는것은 대화천인데 맑지는 않았어 ... 

 

 

안으로 들어와서 계속 산책. 

소나무들도 멋지고.. 

역시나 사시사철 푸르른 우리나라 고유의 소나무도 멋집니다. 

이번에 하와이여행을 다녀와서는 하와이의 소나무과 나무들이 얼마나 멋진지 다시한번 경험하고 왔는데요. 

그래도 우리나라도 그만큼의 멋짐이 있어요. 

산수화에 등장하는 나무들 .. 

 

 

그렇게 생태공원을 지나고 고양경찰서방면으로 이동. 

 


 

 

걸어오면서 게이트볼장을 지나게 되는데요. 

테니스장도 있고, 게이트볼장도 있는데, 지금까지 보았던 게이트볼장중에 가장 컸네요. 

고양시민들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동네 만세. 

(사진을 안찍은게 함정) 

 

반가운 야구장. 

실제로는 국가대표야구장이라는 명칭이 있는데, 프로야구 2군 경기장으로 이용됩니다. 

요즘은 히어로즈구단이 사용하고 있고요. 

몇년전까지는 NC다이노스2군이 홈구장으로 사용했습니다. 

마침 이날 야구경기가 있었네요. 

 

 

홈경기일정이 있으니깐 제가 응원하는 두산베어스의 야구일정도 보아야 겠죠. 

9월과 10월까지 경기가 잡혀 있습니다. 

관람료도 무료이고,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관계자분들이 연습볼 넘어온거 가져도 된다고 하셔서 득템! 

이게 얼마만에 만져보는 야구공인지 ^^ 

 

 

그렇게 선수들이 연습하는 것을 잠시 구경하다가 또 이동합니다. 

 

옆에는 리틀야구장이 있고요. 

모두 천연잔디는 아니고, 인조잔디구장이지만 그래도 이것만 해도 참 국내에서는 아마추어들이 부러워하는 시설이지요. 

 

 


 

 

 

대화천을 지나서 계속 이동합니다. 

 

 

대화천은 조금 정비가 시급해 보여요. 

지나갈때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이런 시설은 이제 빨리 정비를 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입니다. 

 

 

안쪽길을 걷고 대화농업체험공원에 도착. 

예전부터 운전하고 지나다니면서 이 시설이 궁금했었거든요. 

 

 

그리 큰 시설은 아닙니다. 

주로 벼농사체험공간이고요. 

지금 밭갈이를 하고 있네요. 

 

 

예전 봄에는 우리나라가 거의 이런 모습의 땅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도시화 되어서 시골외에는 이런 풍경을 보는게 힘이 듭니다. 

아스라한 도시속의 풍경 참 좋네요. 

 

 

가만히 보니 모두 어린이집이 나누어서 체험농원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가꾸는 체험공원인 것이죠. 

 

 

한쪽으로는 예전 농사짓는 모습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고요. 

벼와 쌀에 대한 설명도 어린이들이 알기쉽게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봄이면 농촌에서는 고장에 알맞은 벼 품종을 선택하여, 소금물에 담가 물속에 가라않은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 씨를 뿌립니다. 못자리에서 자란 모는 8~30일 후 논에 옮겨심는데 이를 모내기라고 하지요. 옛날에는 사람이 직접 심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요즘은 기계를 이용하여 모를 심습니다. 벼는 심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라는 시기에 따라 물을 조절해주어야 하고, 때를 맞추어 비료를 주어야 하며, 잡초를 뽑아 주어야 한답니다. 또 해충과 병으로부터 벼를 보호해 주어야 하며 태풍, 홍수, 가뭄 등 기상재해로부터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건강하게 잘 자란 벼는 이삭이 나온 후 35~45일이 지나면 이삭이 누렇게 익어 수확을 하게 되는데 요즘은 콤바인이라는 기계로 수확을 해서 지역마다 설치해 놓은 미곡종합처리장을 이용하여 벼를 말리고 방아를 찧어 쌀로 만들지요. 쌀이 우리 밥상에 오르기까지는 대략 88번이나 되는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한다는 점! 

 

 

탈곡하는 조형물도 만들었는데 한복을 입고 작업하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그렇게 관람후 체육관방면으로 이동. 

 


 

 

체육관에서 밤에 운동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바라볼때 과연 저 다리를 건너면 어딜까 했는데, 도로가 나왔고, 바로 대화농업체험공원이었답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제가 다니는 고양체육관실내를 가로질러 아파트쪽으로 나왔지요. 

 

 

 

 

이제 곧 6월부터는 정상운영이 되니깐 참 감사합니다. 

코로나종식이 확실히 되어서 얼렁 행사도 열리고 반가운 소식들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시가볼만한곳. 

서구쪽에는 이런 산책할 만한 곳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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