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일호상회 드립커피. 종로구 커피 맛집.

 

광장시장 드립커피

일호상회

종로구 커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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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커피맛이 근사한 집이 있어? 

있어요. 

 

요즘 트랜드 광장시장 

ILHO COFFEE BAR 

 

 

 

참으로 시장에는 없는것이 없습니다. 

외국인에게도 인기많고,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에게도 인기많고요. 

서울근교에 사는 우리도 이 시장을 참으로 좋아라 합니다. 

요즘에는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시장인심은 시장특유의 맛이 있어요. 

 

 

 

소문듣고 찾아온집. 

벽면에 지게차스티커도 멋스러워 보이는 것. 

이 특유의 감성을 어찌 하오리까. 

안에 테이블이 없지만 그냥 좌판에 앉거나 일어서서 그윽하게 즐겨도 좋습니다. 

 

 

 

일하시는 직원분 커피 멋지게 내려주고 있는 모습. 

그래요 우리 열심히 살기로 해요. 

왜 커피집에서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야기를 하냐고요. 

이 곳에서 사람 냄새 살아가는 모습이 그대로 풍겨오기 때문이지요. 

 

 

 

 

 

오호 원두도 판매하는구나 

대체 어떤 원두가 맛있을까나 

그래요 역시나 가격대가 가장 나가는 원두가 향이 좋더라구요. 

검은통에 들은 것을 열면 향을 맡아 볼 수 있었답니다. 

 

 

 

살짝 먹거리도 있는데요. 

만두과 청약과 

 

 

 

이 아저씨가 마스터 맞으신가봐요 

뭐라고 적혀있는지는 제 무지로 해석이 불가하지만 1966년부터 한국의 자랑스런 분임을 입증? 

뭐 그렇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이렇습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4.5부터 시작해요. 

아이스크림도 근사하고요. 

 

 

 

일호상회는 광장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001호 점포를 계승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1961년부터 

그때도 커피로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요 맛난 약과도 눈에 쏘옥 들어오고요. 

 

넘나 맛나겠죠. 

접시에 담긴것 하며 그 밑의 솔방울 인테리어도 보기 좋습니다. 

 

 

 

저 드립커피 한잔의 고급짐 

향이 그득한 것. 

그래서 이곳을 찾아온다고 커피애호가들에게 입소문이 좔좔 났던 것인건가요. 

 

 

 

커피바의 시그니처입니다.

광장블랑 동양유차 베리쉬 샤케라또 

 

 

 

 

만나당

약과 만두과 대만두과 대약과 대모과 

 

 

 

 

커피나왔어요. 

그냥 자판기커피같은 것 아닙니다. 

그 향 그윽하고요. 무언가 산미도 적절한듯 합니다. 

기분이 울적할때 마시면 더더욱 좋아요. 

이리 번잡스러운 곳에서 마시는 커피한잔 더욱 맛납니다. 

 

 

 

이곳에 앉아서 먹으면 됩니다. 

어쩜 이런 곳에서 커피를 마신다?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우리 깨끗한 다방이나 커피집 아니더라도 행복을 찾아보도록 해요. 

 

 

 

저렇게 앉으셔서 커피를 즐기시는 어머님들을 보셔요. 

이게 얼마나 근사한 풍경입니까 

멋이란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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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1문에 유명한 붕어빵집이 있죠. 

청계천 방면입니다. 

그곳으로 이동. 

 

 

 

좌측의 머리 짧으신 분 유명한 배우십니다. ㅎㅎ 

인사도 하고 아주 반가웠네요. 

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부끄러워 하시는 모습 

 

사진을 안찍어 주셔서 제가 삐졌습니다. 

저 엄청난 팬이었거든요. ㅎㅎ 

암튼 광장시장의 추억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