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한방통닭. 강변 한남대교쪽 치킨보다 더 맛집.

 

강변 한남대교쪽

한남동 한방통닭

치킨보다 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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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바탕에 노란 글씨!

이곳은 엄청난 인기 통닭집입니다. 

 

한남대교 북단쪽 입니다. 

한남역에서 400여미터밖에 안되고요. 

 

오후 4시 10분에 오픈해서 정오지나 30분까지 

금토는 새벽 1시 30분까지 영업 

일요일은 휴무 

 

 

 

이렇게 통닭이 빙글빙글 맛스럽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밖에서 볼 수 있지요. 4시가 넘으면 이 주위로 포장해 가려는 손님도 많고요. 

들어가서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젊음의 부촌거리 한남동에 이리 레트로한 곳이 있는 것은 그 맛이 근사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들어가서 말이죠. 

그래서 괜챦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랬습니다. 

벽면에는 유명인들 싸인이 붙어 있는데 그 수가 너무 많아서 헤아릴수 없네요. 

메이저급 연예인들 싸인 무척 많아요. 

모두 맛나게 먹고 갔나봅니다. 하긴 사람 입맛이라는게 모두 동일하니깐 ... 

이곳을 오려고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이렇게 움직였나보다 ... 

강변이 보이는 경의중앙선 아름답습니다. ^^ 

 

 

 

한방통닭을 주로 많이들 시키구요. (당연합니다^^) 

테이크아웃은 천원 할인됩니다. 

바베큐양념구이와 모듬구이 닭모래주머니도 판매하구요. 

사이드로는 한치와 노가리 번데기도 있네요. 

 

분위기 참 먹음직 스럽게 일부러 노포 분위기를 내어주고 있지요. 

 

 

 

내 옆자리의 사인들. 

이토록 많은 이들이 찾았으니 이곳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인기 있어진지 거의 20여년 가까이 된 듯 합니다. 

이런 노포 분위기에 젊은이들이 엄청 찾아옵니다. 

거의 저희가 나이가 가장 많은 측에 속하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우리 통닭 한마리 나왔네요. 

우선 배쪽 부위를 세로로 잘라 주셨고 가로로는 두번 쓰윽 잘라주셨습니다. 

그 빛깔 참 오묘합니다. 

더군다나 이토록 맛나고 멋들어지게 만들어주시니 다리 꼰 자태도 참 근사하고요. 

크기도 만족합니다. 

특히 껍질의 짭쪼름함이 느껴지는 것은 뭐라할까요. 

벌써 눈으로 보아도 영롱함이 빛나는 것. 

 

 

 

다리쪽으로 보면 허벅지닭다리가 아주 통실통실합니다. 

살이 꽉 차 있는듯 하고요. 

제가 이런 한방통닭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토록 비쥬얼이 근사하니 이를 뭐라 말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먹음직스럽게 나온 한접시라고 밖에는 말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맛 아니겠어요. 

첫 맛 그 퍼지는 한방 향이 너무 그윽하고 담백합니다. 

 

 

이곳 중요한것은 생맥주맛이 근사하다는 것입니다. 

마눌이 생맥을 아주 좋아하는데 싱거우면 바로 말하거든요. 

넘나 만족스럽게 들이키더이다. 

역시 그 생맥의 맛을 잊을 수 없는 것. 

 

 

 

그렇게 안쪽은 찰밥으로 꽉 차 있고요. 

영양뿌리까지 더해져서 한방냄새 그윽하게 납니다. 

삼이 들어가 있는 것. 

 

그 향이 근사해서 역하지 않은 것에 점수를 더 주고 싶군요. 

 

사람들에게 왜 인기가 있는 가!

꼭 경험해 봐야 아는 것. 

 

자주 찾겠어요. 

또 근처에 맛집이 꽤 많다는 것과 갈곳들도 구경할 곳들도 많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동네 구경하기 좋은 곳. 

한남동의 명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