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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노고산 등산코스. 흥국사 주차. 일산 양주. 북한산 숨은벽 백운대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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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주차 일산 양주 

노고산 등산코스

북한산 숨은벽 백운대 조망


 

 

 

가을 단풍시즌. 

지난번 다녀왔던 노고산은 그 자체로 육산이지만 북한산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주말에는 북한산에 사람이 많기에 그 건너편 노고산도 괜챦다고 봅니다. 

체력이 약하다면 먼저 노고산부터 시험삼아 도전하는 것도 괜챦고요. 

 

 

 

주차는 흥국사에 하고, 이정표대로 걸으면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흥극사에 주차를 많이 하시는 듯 해요. 

조금만 올라서면 능선이 보이는데, 안테나가 있는 곳까지는 오르막이 계속되니 한 30분 정도 조금 가파르게 오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후로는 능선길이라서 편안하고, 정상까지 우측으로 국립공원뷰를 보면서 걷게 되지요. 

 

 

 

찬란한 아침입니다. 

건너편에는 북한산성입구 주차장쪽이고요. 

원효봉과 의상능선이 있는 곳이 보입니다. 

 

 

 

저도 아저씨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고요. 

편안히 오를 수 있으니 부담없는 코스. 

그리고 확 트인 전경이 이곳이 서울에서 얼마 떨어진 곳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아직까지는 행정구역상 고양시 같습니다. 

 

 

 

 

 

 

 

아저씨가 사진을 여러번 찍어주셨네요. 

암튼 올해 등산을 많이 가진 않았었는데 이토록 가볍게 혼산하기 좋은 코스로 넘나 괜챦아요. 

저는 3번째 오르는 듯 합니다. 

 

 

 

안테나있는곳까지 지나서 능선길은 이렇습니다. 

날씨가 푸르른 주말이었네요. 

이제 초록함이 거의 다 저무는 그런 기간 

흐르는 길도 무척이나 편안합니다. 

북한산은 바위들이 많다고 하면 이곳은 흙이 주로 이루어진 곳. 

바로 옆에 있는 산인데 어찌 이렇게 토양이 다른지 신기합니다. 

 

 

 

 

 

 

정상까지 이제 얼마남지 않았고, 양주시에서 설치한 팻말이 나타납니다. 

한북정맥 노고산구간이고요. 

 

삼하리에서 올라오는 구간도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곳. 

그곳이 정상 

 

옆으로 길게 걷게 되기 때문에 능선은 힘든것이 없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다 왔네요. 

기억납니다. 

마지막 오르는 구간 

 

 

 

 

이날은 오르면서 많은 백패킹인들이 하산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헬기장으로 군부대 바로 아래 평지에서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매너로 아침일찍 내려간다고 하는군요. 

저같은 등산객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조금 구석진 곳에는 배설물들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넋살좋게 사진찍어달라고 하는 것. 

은근 높이가 500m 가까이 되네요. 

뒤로는 백운대와 숨은벽능선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이라서 역광은 어쩔 수 없는 것. 

즉 동쪽 배경입니다. 

 

 

 

 

 

이렇게 땀을 흘려줘야 제맛입니다. 

가을인데 반팔을 입고도 땀이 나다니요. 

 

 

 

 

외국인들도 이곳을 즐깁니다. 

역시 국립공원의 장엄함이 대단하죠. 

숨은벽 포함해서 비봉능선까지 저 멀리 아름답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곳을 많이도 가봤고, 가장 아름다운 구간도 가보았지만 바로 옆에서 지긋이 바로보는 풍경도 근사합니다. 

 

 

 

 

 

그렇게 산의 아름다음울 마음껏 만끽합니다. 

날씨가 맑을때 이 산이 주는 매력이 이토록 시원합니다. 

세상 스트레스가 많이도 사라지고요. 

 

그래서 우리는 축복이라 여겨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살아보자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트라이프도 (코오롱스포츠) 계속 맘에 듭니다. 

신으면 신을수록 더욱 발에 착 감기는 그런 맛이 있어요 ^^ 

 

 

 

 

 

 

그렇게 정상에서 휴식을 하고는 이제 다시 능선길을 따라서 원점회귀합니다. 

 

 

 

이제 반대로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입니다. 

백운대를 지나서 원효봉쪽으로 이어지는 산맥들이 불끈불끈 터프합니다. 

 

 

 

이곳이 흥국사주차장 

주차도 편하게 무료로 할 수 있어서 편안합니다. 

 

꽤 큰 사찰이네요. 

 

 

봄이 오면 다시한번 체력을 키우러 노고산에 가고, 또 북한산도 자주가야 겠습니다. 

겨울에는 왠지 움쿠러져 있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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