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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노량진수산시장. 꽃게제철 꽃게탕 구입해서 집에서 맛있게 먹기. 플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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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구입해서 집에서

노량진수산시장 꽃게제철

맛있게 먹기 플레이팅


 

 

 

큰어머님 심부름을 왔습니다. 아버님생신때 맛나게 꽃게탕을 끓일테니 수산시장가서 꽃게를 사오라 하셨네요. 

평일에 가서 밑으로 내려갑니다. 

2층에 주차하고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이 광경은 많이들 아실거에요. 

내려와서 좌측으로 가면 형제수산과 이레수산이 있어서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집이고요. 

지금 사진에서 내려와서 바로 보이는 용문수산에서 우리는 제철꽃게를 구입했답니다. 

 

 

여기저기 다닐필요 없이 내리자마자 바로 서산활꽃게가 있다 하니 이곳에서 구입해야 겠죠. 

어쩜 조개와 갑오징어 쭈꾸미 등등 아주 활기차 보입니다. 

꽃게가 엄청 고급이라는데 도통 저는 알 수 없으니 촌놈 맞나 봅니다. 

마눌은 아주머님과 거래조건을 계속 이야기 하고요. 

 

 

 

이리 활기찬 넘으로 대해 주시니 여하튼 십만원조금 넘게 계산을 하고 알찬 넘으로 구입해 왔죠. 새우도 구입했고, 조개 몇개는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밑에 갑오징어도 참으로 맛나게 보이는군요. 

 


 

다음날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한상에 둘러앉아 먹어야죠. 

남자들은 허리가 안좋으니 식탁에서 드시고요. 

여자분들은  밑에서 드실게요. 

 

 

우리 식탁은 꽃이 있고요. 

물김치 맛나게 보이고 잡체도 있고, 여러 반찬으로 플레이팅을 합니다. 

 

 

 

 

저도 도와서 밑에 좌석에도 날르고요. 

정갈한 한상을 보니 벌써부터 입맛이 다셔지는걸요. 

그 중요한 꽃게는 어제부터 손질을 하셨을 겁니다. 

큰어머님이 플레이팅을 그렇게나 중요시 하신답니다. 

 

 

물김치 이것은 예술이에요. 

얼마나 시원하고요. 또 국물맛이 일품이지요. 

이건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정갈하게 제가 접시를 가져다 놓았고 마음에 드실런지 모르겠지만 질서있게 펼쳐 놓느라고 나름 구색을 맞추어봤는데 어쩐지 모르겠어요. 이거 제대로 못하면 눈총밭기 쉽상이거든요. 

 

 

 

저는 이렇게 시큼한 샐러드격인 음식이 맛나더라구요. 

배와 새우등이 시큼해서 고급스럽습니다. 

제가 가장 젓가락을 많이 가져다 댄곳이 바로 이 접시. 

 

역시 보이는 것이 더 맛을 자아냅니다. 

 

 

 

한상이 더 화려해 집니다. 

열심히 나르느라고 눈치도 보면서 구색을 맞추어 보아요. 

 

 

 

주방에 들어가서 꽃게새우탕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구경도 하고요. 

키야 이거 정말 조금 멀리서 보아도 예술이군요. 

너무 가까이 가면 혼날까봐 조금 멀리서 댕겨서 찍어봤네요. 

 

 

 

이렇게 우리 한상은 맛나는 차림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두 맛있어서 밥도둑 맞아요. 

이렇게 우리는 또 행복을 맛봅니다. 

 

 

 

발라먹는것이 싫어서 꽃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꽉 채워진 녀석을 보니 저도 열심히 발라먹게 되더라구요. 

이맛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구나 싶었죠. 

역시나 국물맛은 이렇게 뽑아 내야 하는구나 싶었고요.

 

암놈녀석의 속은 화려하고 꽉 차 있습니다. 알이 찰지니깐요. 

 

 

 

우리 한상이 이렇게 행복했답니다. 

작년에는 야외 식당에서 잡아서 맛나게 즐겼는데 이렇게 집에서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네요. 

너무 좋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외식하는것보다 집에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이것도 행복이지요. 

 

더욱 맛나게 즐기는 생활 그리고 건강한 생활

제철음식을 맛나게 즐기는 것.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일상블로그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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