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냉면 이태원점. 서울 한남동 매운 함흥냉면 맛집. 순천향병원 옆.

 

서울 한남동 매운 함흥냉면

동아냉면 이태원점

맛집 순천향병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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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태원에 동아냉면이 두곳이 있는 것을 압니다. 

본점은 저 주택가 언덕에 있는데 이곳보다 가격이 천원 더 저렴하죠. 

그곳은 너무나 매워서 이건 사람이 먹는것이 아닌 냉면이다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엄청 좋아하시고 잘 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곳은 주차장이 넓어서 좋아요. 

주차때문에 눈치 볼 일 없어서 굿이구요. 

올라가는 계단의 장식이 마치 크리스마스와 잘도 어울리는 듯 합니다. 

식사후 외부업소 방문 절대 금지라고 써져 있죠. 

그건 뭐 당연한 것이고요. 

호두까기 인형과 꽃 등등 찬란한 색상으로 계단을 장식했네요. 

 

 

 

이런 감성 무척이나 좋습니다.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꽃을 좋아하게 되신 거에요. 

알록달록한 느낌이 예전에 왔을때보다 더 한 듯 합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걸요. 

 

 

물론 이 겨울의 계절에 맞지는 않겠지만 뭔가 더 따스하다는 그런 감성은 갖게 됩니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왔는데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입구에 딱 들어가면 선불안내를 하고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거에요. 

그 기계에서 자리선택도 하면 되고요. 

간만에 온 것은 마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온 것입니다. 

 

 

 

자리에 테이블번호가 있어요. 

알기 쉽게 되어 있죠. 

먼저 기계에 테이블 번호를 입력후 메뉴선택을 하면 된답니다. 

너무 쉽죠. 

 

 

 

맛나는 육수 

이건 절대 포장하면 안되겠죠. 

보온병 가져와서 포장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양심있게 행동하십시다. 

 

 

 

곳곳에 공간들을 화사하게 장식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요즘 트렌드가 뭔가 더 심플하게 하는 감성을 노리는 것에 비해서 여긴 레트로 한 것이기도 한건가요. 

 

자 거두절미 하고 가격을 보죠. 

물냉과 비냉 그리고 만두가 있습니다. 

소자는 팔천원 대자는 만천원.

그리고 만두는 팔천원 

 

 

 

벽에 붙은 인형들 

병정들이 이쁘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우리 방문했던 시간 바로 나오죠. 

가격은 이렇습니다. 

제가 위에 적어 놓았어요. 

 

 

 

평일에 더 손님이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우선 벽쪽에 자리잡았고요. 

이곳은 젊은 손님들이 많은 것이 특징 

매장의 성격답게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우리 비냉 나왔네요. 

본점보다 훨씬 맵지 않기 때문에 맛나게 즐겨볼게요. 

저는 매운것을 무척이나 못먹거든요. 

 

 

 

둘다 대자 즉 곱배기 시켰습니다. 

마눌은 욕심내다가 다 못먹고 저에게 덜어주었는데 저는 대자에 또 더 먹으니 아주 배가 근사하게 불러 오더라구요. 

이런 매운맛은 기분 좋죠. 

그런데 저는 중간 정도 먹고 나서는 땀이 나더라구요. 

 

 

암튼 먹기전에 이 맛나는 이미지 

침샘을 자극하는 저 비쥬얼 

세상에 신나는 것은 맛나는 것이다 뭐 이렇게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행복하고 또 기분좋은 것은 아주 비싸지 않아도 주위에 둘러보면 많이 있을 수 있죠. 

어떤 사람과 즐기느냐도 중요하고요. 

 

암튼 그렇습니다. 

 

한그릇의 냉면도 이리 행복하게 해주네요. 

이곳만의 매력적인 맛이 있습니다. 

계속 생각나게 하는 맛. 

 

그래서 종종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