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정. 방산시장 김치찌개 야채 맛집. 쌈싸먹어. 청계천 곰돈까스 옆

 

김치찌개 야채 맛집

은주정 방산시장

쌈싸먹어 청계천 곰돈까스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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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로 기억합니다. 

곰돈까스가 그리도 유명하다고요. 

그래요 처음에는 곰돈까스 가려고 했지요. 

목적지는 돈까스집 

 

 

골목을 지나치면서 보니 참으로 레트로한 골목입니다. 

방산시장쪽에서 오지 않고 반대편에서 네이버지도를 가지고 두리번 거리면서 찾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일 

가려고 했던곳이 분명 문을 열지 않은 것. 

지역정보상에는 지금 분명히 영업을 하고 있다고 나왔는데 말입니다. 

 

우선 이때의 감정은 레트로 함. 이 골목의 전깃줄 전봇대 등이 모두 추억 돋습니다. 

언젠가는 개발이 되겠지만 암튼 평온한 그런 골목이었죠. 

식당들과 포장가게들이 덩실 덩실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바로 옆가게는 안에 사람이 무척이나 많네요. 

가려고 했던 곳을 못갔으니 이제 그냥 광장시장 가야했는데 이곳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겁니다. 

왠지 맛있을것 같아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요. 

 

 

들어갑니다. 

여름에는 냉면도 하나보죠. 

이런것을 꿩대신 닭이라 하나요. 

 

 

 

안에 들어가니 우선 좌측에 큰 주방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신선한 야채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신기한 것은 따로 메뉴판이 없어요. 

 

 

 

사진상 잘 느껴지지 않아도 넓은 공간에 사람들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그래요. 많으면 좋은 것이죠. 

 

우리는 창가쪽으로 안내 받았는데 떡하니 못간 그 돈까스집이 보이는 것. 

 

 

 

손님들 그득한데 남녀노소 가득합니다. 어린이만 빼고요. 

 

직원분 오시더니 2인분 드려요? 

이게 무슨말 그냥 여긴 이런 분위기인가보다 하고 네! 

 

 

 

야채 나온것을 보세요. 

요즘 야채값이 장난 아닌것을 아는데요. 

이리 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컬러감 장난 아닌데요. 

 

 

 

밥은 또 스텐양푼그릇에 주네요. 

두부도 터프하게 나오고요. 

된장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최고는 바로 이 찌개. 

이 찌개는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고 냄새부터 사람을 사로 잡습니다. 

그득하게 맛나게 계속 끓이고요. 

 

 

 

꿩대신 닭이 아니라 닭보다는 꿔이 맞겠네. 

뭐 이렇습니다. 

다른집 가려다가 더 좋은 집을 발견했다는 그런 ....

너무나 레트로한 골목이지요. 

마눌도 여기 들어온것을 잘 한것 같다고요. 

 

 

 

반찬도 아주 마음에 들어요. 

확 맛날것 같은 느낌 

 

 

 

밥은 또 어떻고요. 

 

 

 

이런 김치찌개 맛의 행복은 한겨울에 더합니다. 

저 창밖의 모습을 보면서 서울 중심 시장통의 느낌 

청계천 바로 옆의 정서가 바로 이렇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이런것 좋아하셔야 하지 않겠어요.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맛은 또 얼마나 걸쭉한지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을 수 없을 겁니다. 

또 삼겹살도 너무나 맛나겠어요. 

나갈때 고기 드시는 분들을 보니 얼마나 부럽던지요. 

 

 

 

동영상을 보시면 이 분위기 이 맛이 분명 자극될 것입니다. 

눈으로 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