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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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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설을 읽는것! - 이게 몇년만에 국내소설을 읽은것인지 ㅎ

 

마눌이 요즘 인기있는 책이라고 구입했길래 제가 먼저 후딱 읽었답니다 ^^

 

마당이 있는 집 - 김진영

 

이런 소재가 있을까요!

어찌보면 굉장히 황당하고 무시무시한데 ... 잘 표현하자면 이게 참 언발란스한건데 참신하다고 말할수 밖에 없겠네요

 

참신한 소재치고는 꽤나 섬뜩한 .. 시체가 마당에 묻혀있는 집

 

그래서 마당이 있는 집!!

 

 

외국소설들을 읽다가 이 소설을 읽으니 일단 주인공들도 단촐하고 또한 국내수도권의 환경이기에 그림이 아주 잘 그려지면서 술술 머릿속에 스토리가 들어옵니다.

 

두 여자의 관점이 서로 교차되면서 써지는 이야기..

 

1. 의사의 와이프의 시점

2. 제약회사 직원 와이프의 시점

 

내 결혼 생활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여자의 가정은 부자동네의 마당이 있는 집에 살게되고

마당에서 냄새가 나느것을 헤쳐파보니 글쎄 글쎄 ..... 이것은 사람시체!

 

 

그래서 의사 남편을 의심하고 또 제약회사직원에 ... 이웃 그리고 아들까지 엮인 ....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 .....

 

한 3시간 정도만 책에 몰두하면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두 여자의 형편이 너무나 대조적이어서 우리 사회의 어떤 방편을 그리고도 있는듯한 소설이에요 ...

 

그럴수 밖에 없는 ... 그리고 남자들의 허세? 도대체간에 이해할수 없는 이 허세들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

그게 나인지도 모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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