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뮈소 소설 추천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봄에 읽을 만한 책
기욤뮈소는 항상 연말에 우리에게 찾아오죠.
가을즈음.
하지만 작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싶었는데 새해에 신작이 발표되었네요.
이번에도 역시 서스펜스스릴러 소설.
센 강에서 건져 올린 여인은 이미 몇년전에 죽어있던 사람.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이지?
책의 표지에서 보면 양쪽에 갖가지 형상물이 있습니다. 모두 소설에서 쓰이는 도구들이에요.
이 책으로 인해 작가는 최고의 스릴러 작가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증명되었습니다.
프랑스작가임에 지금까지 가장 재미나고, 인기가 있던 작가였는데요.
그를 서술하는 사랑의 마에스트로 라는 말은 이 소설에서는 살짝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의 소설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등에서는 소설작가들을 주로 소재로 삼았고요.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내일' 등등 모두 재미있게 읽었죠.
옮긴이는 모두 동일합니다.
지금까지의 소설과는 다르게 주인공의 모습등을 사진으로 배치하기도 하고, 언론에 난 기사들도 엮어서 이미지로 공개하지요.
성탄절시즌에 나오는 이야기.
흥미진진합니다.
마치 액션영화를 보면 그 안에서 엄청 재미있게 사로잡혀져 있다가, 극장에서 나오면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나듯이.
기욤뮈소의 소설도 그래요.
봄에 아무생각없이 읽기 참 좋은 책입니다.
요런식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놓아서 언론에 비친 내용도 조금 더 넣어주고요.
이 작품에서 조금 눈에 익었던 인물들이 있다 싶었는데 왠걸요.
앞서의 소설에서 작품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었답니다.
라파엘 파타유, 로렌츠, 빌라트 등.
한나절이면 뚝딱 읽을만한 재미있는 서스펜스.
그의 감칠맛 나는 어구와 함께.
서스펜스의 묘미에 빠져 보아요.
저의 별점은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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