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사유지
아끈다랑쉬오름
메이저급 오름군락단지 풍경
가장 거대한 오름이고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건너편에 또 다른 오름이 있으니 안가볼 수 없겠죠.
주차장에서 뒤를 돌면 작은 언덕이 보이는데 이곳도 오름입니다.
바로 작다는 이야기의 아끈.
미니멀하지만 풍경을 보고 싶습니다.
큰 곳에 올라갔을때 이곳 풍경도 괜챦았거든요.
이 지역은 사유지이므로 각별한 주위가 필요합니다.
즉 도내에서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특히나 전에는 의자도 있고, 정비도 잘 되어 있고, 화장실등 각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은 발길이 적은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용눈이방면이 보이고요.
동쪽의 군락단지들은 모여있어서 하루에 몇번이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면서 살짝 생명이 다한 나무들도 보입니다.
길은 그냥 정비가 조금 안되어 있는듯 하고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 오지는 않는듯 해요.
입구에 왔을때는 반바지 입은 분들은 조금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풀들이 많이 자라서 다리에 스쳐지나가면 간지러우니깐~
올라가는 길도 살짝은 미끄럽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뒤를 돌아보면 천혜의 거대한 언덕을 바라볼 수 있지요.
조금 올라서서 뒤를 돌아보면 이런 뷰.
초입에는 큰 나무들이 있고요.
길이 잘 보이진 않지만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탐방로가 있는 곳.
거의 등산에 가깝다고 생각되어지는 큰 곳입니다.
그곳의 동생격의 언덕을 지금 오르고 있는 거에요.
올라서니 나무 한그루 마치 나홀로 있는듯 하게 있고요.
무성하게 풀들이 자라나 있습니다.
이제 길은 어디지?
길은 푸른 초원으로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록 한사람만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이지만 시원하게 초원이라고 생각하고 거닐기 시작하면 되어요.
흔적이 잘 없다는 곳을 거니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이니깐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언덕들이 봉긋봉긋.
용눈이를 비롯해 메이저급 군락들이 보입니다.
문석이도 있을 것이고요.
백약이와 손지 좌보미등이 있습니다.
그중 최고는 백약이.
용눈이는 지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닐면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 압도적인 풍경이 예술이어서~
정말 멋집니다.
저 정상부근의 봉우리두개 사이가 모두 분화구입니다.
이곳도 지금 넓직한 분화구라고 생각하고 거닐고 있어요 ^^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거닐때의 풍경을 잘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
중앙한켠에는 무덤도 있네요.
유명한 관광지에도 이름 모를 무덤들이 많은 곳.
그렇게 한바퀴 거닐면서 중앙으로 이동을 합니다.
무척이나 시원한 풍경이에요.
비록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방이 모두 탁 트여 있어서 좋습니다 ^^
이곳에서 저 언억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고요.
넓적오름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토록 넓은데 근데 낮아~
이제 거의 둘러보고는 다시 올라왔던 길로 내려갑니다.
모두 둘러보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요.
마침 태양도 구름에 가리워져 있어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네요.
내려갈때는 길이 정비가 안되어 있으니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살짝 몇곳만 조심히 내려가면 됩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길.
편안하게 이동하고 다음 오름으로 이동했지요 ^^
다랑쉬가셨을때 동생격인 이곳도 한번 둘러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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