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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 제주도 동쪽의 또다른 섬. 우도봉과 돌칸이. 지두청사 검멀레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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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의 또다른 섬

우도 우도봉과 돌칸이

지두청사 검멀레해변


 

천진항에서 우측으로 가면 막힌 곳이 나오고 마침 주차장이 나옵니다. 

새로운 리조트를 짓고 있는 듯 했고요. 

 

주차를 하고는 조금 걸어서 들어왔더니 우도봉밑에 멋진 바위를 볼 수 있더라고요. 

저곳은 주간명월일듯 합니다.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면 성산일출봉이 보이고요. 

 

 

쇠머리오름의 남측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동굴이 있다고 합니다. 10시에서 11시경 동굴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이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 내고요. 

 

 

계속 올라가보니 톨칸이와 비와사폭포가 나오는데 그 절경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 

 

 

길이 막혀 있어서 더이상 진행이 어렵더군요. 

이 위로 가면 우도봉일텐데 ~ 

 

 


이제 이동해서 우도봉입구로 갈거에요. 

 

우도파출소도 정감있습니다. 

 

 

5월과 6월에는 제주에 수국이 만발한 계절. 

어디든 자연스런 수국을 많이 볼 수 있지요. 

 

 

 

입구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말을 볼 수 있고요. 

직접 체험할수도 있습니다. 

 

귀엽지만 왠지 불쌍하기도 하고요. 

어쩔수 없이 누워있는 말들을 보니 더 마음이 짠합니다. 

 

 

이곳은 신생대 제4기 홍적세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입니다. (약 200만년~1만 1천여년전) 

조선조 숙종 23년(1697)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 국마를 관리, 사육하기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고 헌종 8년(1842)에 입경 허가, 헌종 10년에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습니다. 이 섬의 이름은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을 물에 뜬 들판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칭하여 구좌읍에 속해 있었는데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말이 누워있는 모습이 조금 마음 아프죠. 

아니 많이 마음아퍼~ 

얼마나 힘들면 낮에 저렇게 누워 있을까나요. 

 

 

뒤로는 동쪽 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 곳 오름들도 많이 가보았는데 절경이 무척 아름다워요. 

 

 

지금 우리는 기암절벽위로 걷는 것이고, 사람들은 대부분 해안가쪽으로 올라갑니다. 

벌판 같은 풍경이 무척이나 시원한데 이날 날씨는 그리 쾌적하지는 않았네요. 

 

 

꼬마들이 말을 타면서 체험을 하고 있고요. 

아직 올라갈 길은 많이 남아 있지만 경사가 그리 가파르지는 않습니다. 

 

 

시원하게 깍아지른듯한 절경. 

전역이 유네스코지질공원이 이 곳 제주는 우도에서도 신기한 지질층을 맛볼수 있죠. 

 

 

지두청사 

이곳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 

쇠머리오름이라고도 하는데요. 천진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를 말합니다. 

 

 

안내판에서 정상은 아닙니다. 

계속 위로 올라가야 해요. 

아직 초입이고요. 

절경이 아름다워서 계속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던 뷰. 

 

 

말을 타는 분들은 그저 행복해 보이고요. 

무척이나 빠르게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말이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 ...... 

이젠 그런 생각이 드는 나이~ 

 

 

가장 우측에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와서 밑을 내려보면 탁 트인 뷰가 시원하고요. 

조금 더 올라가 볼게요. 

 

 

등대쪽으로 안테나가 있고 아마도 군시설인듯 합니다. 

이곳이 사람이 오를 수 있는 가장 정상이고요. 

안에는 수국이 이쁘게 펴 있네요. 

 

 

한쪽 전경도 무척이나 아름답고요. 

위에도 지질층이 신기하게 형성. 

 

 

동영상보시면 이곳 정산 분위기를 잘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 

 

 

 

이제 조망했으니 밑으로 내려가 볼게요. 

육지보다는 그래도 습하지 않아서 쾌적합니다.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고요. 

 

 

내려가는 중간길에도 정비는 잘 되어 있습니다. 

들판격의 모습은 특유의 오름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었죠. 

 

 

그리고 주차장. 

예년과는 다르게 볼거리도 많은 듯 합니다. 

 

 


 

조금 이동해서 검멀레해변에 왔네요. 

 

약간 홀 이라고 해야 할까요. 

움푹 들어간 홀모양을 하고 있고, 검은 모래 해변이라고 해야 맞을 듯 합니다. 

이곳의 멋진 바위를 관람할 수 있는 보트를 타려고 줄을 서 있는 사람들도 있고요. 

 

 

저 곳이 홀로 들어간 형태의 해변. 

바다 안에는 바위들이 있는 것을 보니 스노클링 즐기기에도 좋겠어요~ 

 

 

하와이같은 섬에서도 이렇게 들어간 형태의 해변이 인기가 좋습니다. 

파도가 심하게 몰려와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고요. 

이곳 바위층층이 역시나 멋진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로 산책로가 있는 것을 보니 쇠머리오름과 연결되어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배를 타면 후해석벽과 동안경굴을 볼 수 있겠죠. 

 

 

 

곳곳에 아름다운 모습이 많은 신비의 섬. 

 

제주에 일주일 이상 여행한다면 꼭 맛보아야할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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