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가을산책
단풍 맛집 언더우드관
아펜젤러관 윤동주 핀슨 홀
지나가는길에 언더우드관좀 구경하고 싶었네요.
연대의 정문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만 있고요.
우리는 뒤쪽으로 들어와서 언더우드관을 찾았죠.
대학본부 바로 앞에 있더군요.
기념관도 있고, 언더우드관도 있는데 우선 그 위쪽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하자 마자 보이는 단풍이 눈을 사로잡았네요.
너무 멋져서 저 건너편에서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해요.
너무나 찬란합니다.
어쩜 이리 곱게 단풍이 들었을까요.
윤동주 기념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바로 그 곳에 주차를 해서 그 쪽으로 가봅니다.
바로 이 건물이에요.
참으로 멋진 건물입니다.
핀슨관
1922년에 기숙사로 지어진 이 건물은 연희전문학교 창립 초기에 공이 큰 남 감리교 총무 핀슨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핀슨홀'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스팀슨관에 이어 신촌캠퍼스 건축물 중 두번째로 오래된 건물이죠. 좌우 대칭을 이루는 고딕풍의 건물로 인근 안산에서 채취한 암갈색의 운모편암을 외벽 재료로 사용하였고, 3층 지붕 하부를 기숙사로 활용하여 사방에 도머창이 나 있는 건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이후 신학관, 음악관, 법인사무처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하다가 이 기숙사에서 생활한 시인 윤동주를 기념하여 2020년부터 윤동주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면의 경사 언덕은 윤동주 시비 등 기념 조형물과 함께 윤동주 문학 동산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사색하고 고뇌하며 시 쓰기에 전념하였다고 하죠.
윤동주 그 분이 말입니다.
문이 굳게 잠겨 있어서 못들어가고 다시 단풍 따라서 밑으로 이동.
밑으로 가면 그 유명한 언더우드관이 있지요.
땅에 낙엽좀 보세요.
저곳이 그냥 흙이었을텐데 낙엽으로 덮혀져 있으니 감성이 다릅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
멋집니다.
이런곳이 학교라니 참으로 이곳은 감사하여야 겠구나 싶었죠.
초록함이 베이직하게 변하는 그런 것
언더우드관 오측에는 아펜젤러관입니다.
사진에서 그토록 많이 보았던 건물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언더우드박사의 동상
비가 조금 내렸지만 개의치 않고 이동할 만 했습니다.
언더우드박사님이 키가 좀 작으셨군요.
주말이라서 학교에 사람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이곳을 구경하려고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 말고도요.
고풍스러운 곳.
사진으로 볼때와는 달리 꽤 넓더라구요.
쾌적하게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아펜젤러관
넝쿨이 다 감기는 그런것을 상상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이 건물은 연세대학교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1924년에 완공된 연면적 1.656제곱미터의 근대식 3층 건물입니다. 언더우드와 함께 한국에 와서 선교활동을 한 아펜젤러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붙였죠. 초석은 미북감리교단의 웰치가 놓았고, 공사 감독은 화학과 교수 밀러가 맡았습니다. 당시 이 건물은 이학관으로 자연과학계의 강의동으로 쓰였으며, 지금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앙 현관문이 튜더풍의 아치로 되어 있는 준고딕 양식의 단아한 석조건물입니다.
그 위로 어떤 집이 있는데요.
마당에 나뭇잎이 떨어져 있는 풍경 무척 아름다왔습니다.
다른 분들도 사진을 찍고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
언더우드관의 입구 문쪽입니다.
담쟁이넝쿨로 유명하죠.
가을에 더 멋질 것 같아서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고딕양식건물
문은 역시 닫혀져 있어요.
기 건물에서 정원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단체로 관람하시는 분들 야외에서만 즐기세요.
그렇게 우리는 멋진 정원과 고딕풍의 건물을 마음껏 감상하고 왔습니다.
나중에는 기념관도 가보아야 겠어요.
더욱 멋질것 같습니다.
겨울빼고는 언제나 와도 멋질것 같아요.
비가와서 많이 거닐지 못했습니다.
연희동쪽의 뒷문으로 차를 가지고 오면 가깝고요.
주차료도 저렴했네요. 이천원!~ 짧게 있어서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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