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길 순담계곡에서
철원 한탄강 물윗길
직탕폭포 겨울 트레킹 명소
우리나라의 철원하면 겨울명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드르니에서 출발하여 철길과 데크길을 걷다가 이제 순담에서 물윗길을 출발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매표해야 해요.
10월부터 3월까지만 물윗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물과 함께 걷는 것이죠.
여름에는 이런 시설물을 설치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다시 순담매표소 이곳에서 할인받고 또 철원상품권도 받습니다.
겨울의 풍성한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즐기고 싶어요.
이런길은 처음 걸어봅니다.
일명 빠지라고 하는 것을 설치할때 이렇게 걷나요.
물바로 위에서 걷는 기분!
물을 관통하는 기분이 새롭습니다.
조금 걷다보니 살짝 흔들리고 출렁거려서 자연스럽게 다리쪽에 힘을 더 주게 됩니다.
친구녀석도 안전하게 걸어가지요.
천혜의 비경이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걸었던 길도 무척이나 좋았는데 이제 물가운데를 걸어가다니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고요.
끝까지 항상 물위로만 걷는것은 아니랍니다.
볏짚길도 살짝 걸을때가 있고요.
돌길도 걸을때가 있는데 이때는 살짝 풀편하기도 합니다.
왠만한 운동화도 좋지만 등산화면 더욱 좋겠죠.
형님들도 사진찍기 여념이 없으십니다.
이런 천혜의 길을 지인분들과 함께 걷는 기분 참으로 좋습니다.
생각보다 이날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바위에도 고드름이 절묘하게 맺혀져 있었네요.
천혜의 풍경들
드리니길에서 올때는 주상절리가 그리도 멋지더니 지금은 물과 함께 절묘한 계곡속에 있는 기분입니다.
이제 고석정까지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군생활을 철원에서 해서 더 감회가 새롭네요.
우선 그 시절에서 30년만에 이 곳에 온것입니다.
이쪽 계곡에서 진지공사도 했었고요.
고석정에서 위로 올라가서 식사를 하고 다시 걷습니다.
저 멀리 승일교가 보이네요.
이곳에서 살짝 미끄러질뻔
눈길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승일교 옆에는 얼음폭포가 장관이었습니다.
날씨가 풀려서 얼음이 부서지는 소리도 장관이었고요.
이곳에서 기념으로 사진들 많이 찍으시고요.
조금 더 가면 시원한 눈밭이 넓게 펼쳐집니다.
시원하게 사진을 찍으면서 계속 거닐어 보아요.
이곳은 얼음조각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곳곳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요.
얼음조각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조금 가다 보니 간이매점이 나오더라구요.
이런곳이 있는줄 알았으면 고석정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을걸 그랬습니다.
오뎅과 막걸리를 간단히 섭취하고요.
다시 이동
풍경은 계속 바뀌니 시간이 가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가다보면 간이 매점도 나오고요.
마당바위근처에는 붕어빵을 판매하시는 분들도 만날 수 이ㅏㅆ습니다.
이제 많이 진행했고 흙길로 살짝 진행을 합니다.
바위에 손잡이도 있어서 퍼포먼스도 살짝 할 수 있지요.
천혜의 풍경도 보이고 살짝 출렁다리도 보입니다.
전망대도 보이고요.
곳곳에서 사진도 빼놓을 수 없죠.
북서쪽으로 계속 진행
지금 피곤한것은 걸어서 힘든게 아니라 이 길에서 출렁거림이 신경쓰여서 그래서 힘이 듭니다.
천혜의 벽들
일반 벽하고는 또 다르죠.
직탕폭포
예전 군생활할때 이곳을 많이도 지나다녔습니다.
끝까지 완주했으니 기념사진 안찍을 수 없죠.
살짝 윌로 올라갔다가 식당들을 지난후에 다리를 지납니다.
지금은 보행만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차들이 다녔던 그런 다리였는데 바뀌었네요.
바로 옆에 새롭게 큰 다리가 설치되어서 이곳은 그냥 감성있는 다리로 설치한 것 같습니다.
직탕폭포를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그리고 주차장으로 가서 지인분께서 드르니까지 태워주셨습니다.
일반인들은 손목에 팔찌를 차면 버스가 태워준다고 하네요.
이제 드르니에서의 주상절리길 풍경을 담아보아요.
주상절리길은 데크길과 철다리로 걸어서 높은 곳을 걷는 코스입니다.
이곳은 일년 내내 개방한다고 하네요.
천혜의 눈밭
그렇게 아름다운 동행이었습니다.
우리는 숙소를 산정호수로 잡고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잠을 청한후 다음날 편안히 이동했네요.
지인분들은 청주에서 올라오셨거든요.
멀리 남쪽에서도 이 풍경을 보기 위해서 많이들 오시는 듯 합니다.
날씨가 아주 춥지 않은 날은 겨울 트레킹 명소 이곳을 꼭 찾아보세요.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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