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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이모네탕집. 목포 북항 아침식사 맛집. 장어탕 담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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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 아침식사

이모네탕집

맛집 장어탕 담백해


 

 

 

 

목포하면 맛집이 즐비하죠. 

 

추억의 북항은 너무 오래간만에 왔는데 무척이나 깔끔히 변해있더군요. 

둘째날 오후에는 이곳에서 회를 떠서 숙소에서 즐기기도 했지요. 

 

마지막날 아침에는 일찍 탕을 먹고 싶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신안 비금도에 배타고 나와서 이곳 북항 어딘지는 모르지만 탕을 먹었을때 엄청 감동을 받았었거든요. 

 

 

 

메뉴가 많은 집은 맛이 없다? 

이곳은 그렇지 않아요. 

홍어애국 짱뚱어탕 장어탕 우럭매운지리탕 생선간국 갈치조림 동태탕 해물알탕 김치찌개 고등어구이 우럭물회 덮밥

아나고회 우럭회탕 낙지탕탕이 낙지볶음 낙지초무침 연포탕 호롱이 숙회 등등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 

 

테이블에는 흰색 비닐이 깔끔하게 몇장씩 올려져 있지요. 

아침인데 손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들어서니깐 몇테이블이 더 차더라구요. 

 

 

 

냉장고에 수지님 사진이 전신컷으로 이쁘게 있네요. 

전라도에는 처음처럼이 있는집이 없다는데 이곳 처음처럼 사진을 엄청 크게 붙여놓고 또 수지님이 하늘하늘 상쾌하게 드시라고 하고 있으니 궁금했는데요. 

 

정작 이곳에서 처음처럼을 찾는 사람들도 없고 또 있지도 않다고 하네요. 

그저 사진이 이뻐서 이렇게 붙여놓은 듯 합니다. 

 

 

 

장어탕 

담백하게 나왔네요

부추를 아끼지 않으셨고요. 

 

아마 바다장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심좋은 목포에서 어떻게 나올까 

내가 예전에 감동하면서 먹었던 메뉴는 뭐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요. 

암튼 그래서 담백한 장어탕을 주문한건데 어떨까요. 

 

 

익혀진것을 앞접시에 나누어 덜었네요. 

아침부터 담백하면서 속이 꽉 찬 이 녀석의 진모습을 먹어줘야죠. 

제대로 잘 먹었습니다. 

 

아주 진하지 않고 건강해 지는 맛. 

 

이렇게 먹어야 행복해 진다고 믿고 싶어지는 것. 

개인적으로 목포에서 다른곳보다 더 만족하면서 아침부터 맛나게 즐겼던 것 같아요. 

 

아주 예전 한 20년 정도전의 맛을 볼때 너무 감동적으로 맛보아서 그런지 기대가 커서 아주 감동적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맛났습니다. 

옆테이블은 고등어구이를 드시는데 그것 또한 어찌나 부럽던지요. 

 

현지 분들이셨네요. 

 

 

 

밖으로 나오니 장어들이 수족관 안에서 열심히 기어다니고 있어요. 

 

북항을 검색하면 초입에 주루룩 있는 식당들은 회가 아닌 이런 탕종류들을 많이 판매하시는 듯 합니다. 

 

배타고 들어가기전이나 나오신 후에 한그릇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 

이곳 전라도의 맛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는 것이죠. 

 

회는 안쪽에 회센터가 따로 있네요. 

 

 

 

 

 

아침에 맛나게 드실 수 있는 곳. 

이른 아침부터 말입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 식당. 

만족했습니다. 

 

언제 또 목포를 갈지 모르겠지만 간다면 이 북항에서의 식사는 절대 포기할 수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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