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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정독도서관 구내식당 소담정. 백반 메뉴 봄산책 벚꽃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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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정 백반 메뉴

정독도서관 구내식당

봄산책 벚꽃 좋아


 

 

 

북촌을 거닐고 있습니다. 

소담정에서 식사좀 하려고요. 

요즘 구내식당 찾는 재미 소소하게 좋아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정독도서관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특히나 이곳 북촌을 찾을때 주차장으로 인기 좋습니다. 

 

 

 

우리는 우선 정문에 있는대로 구내식당을 가보려 해요. 

첫재 셋째 수요일은 휴무일이고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 20분까지 운영을 합니다. 

 

이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소담정 

 

 

 

제가 갔을때는 벚꽃이 넘나 화사할때였죠. 

사람들 너무너무 많았어요. 

이곳 안의 정원도 넘나 근사하고요. 

 

 

 

겨울내내 틀여박혀 있으셨나요

외출하시니 좋지요. 

저도 좋습니다. 

데이트하시는 젊은 분들 무척 많으십니다. 

 

 

 

우선 본관쪽으로 갈게요. 

정원쪽은 책조형물이 있습니다. 

 

 

 

꽃이 없는 곳은 그만큼 한가한 것 

우리의 목적은 우선 먹는 것이니라 

 

 

 

가서 본관건물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그곳도 많은 사람들 있고요. 

외국인도 신이 났어요. 

 

 

 

구석에 이쁜 건물 나오죠

바로 오늘의 가장 큰 목적지입니다. 

이름 이쁜 소담한 곳 

 

 

 

젊은 데이트족들은 이곳에 와서 식사는 많이 안즐기는 것 같아요. 

북촌에 먹을 거리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제 다녀볼 곳은 많이 다녀봤기 때문에 그냥 이런곳이 더 좋아요. 

옛 추억도 생각나고요. 

 

 

 

엄청 드넓죠.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많은 듯 합니다. 

백반 먹고 싶은 걸요. 

환한 분위기도 마음에 듭니다. 

단촐하고 예전 건물이 확 눈에 띄는 창틀 

 

 

 

저는 자리에 앉았고요. 

 

 

 

이쁜 서양 여배우의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메뉴 볼게요 

백반 돈가스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제육덮밥 등등 

 

이날 주말이라서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우선 라면 

분식도 괜챦아요. 

 

 

 

백반 

밥을 조금 주시길래 더 달라고 했습니다. 

 

 

 

돈가스 

이거 먹어줘야 합니다. 

역시나 밥을 조금 주시길래 더 달라고 한것 

 

 

 

인심좀 후하게 주소서 

우리 배고파요 

둘이와서 세개나 시켰쟎아요. 

이런게 우리 인생 

 

 

 

다 먹고 난 뒤에는 편의점에 가서 군것질 거리 사는것도 소소한 재미겠죠 

저는 그냥 패스 

왜냐하면 이제 과자는 입에 잘 안맞는 그런 나이가 되었으니깐요. 

 

 

 

구내 매점에서 바로 나오면 건물 두개의 사이입니다. 

이곳에서 사진 찍는 청춘들 무척 많더라구요. 

그럴만한 계절입니다. 

꽃들이 무성하니깐요. 

 

 

 

우물 돌 

개천초물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이 우물 돌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이 터에 자리잡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 

김옥균과 서재필의 집터였다가 갑신정변 이후 을사오적과 경술국적에 속하는 백제순의 소유로 바뀌었고, 우물 돌에는 박제순이 쓴 것으로 보여지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에너지는 내가 다 뺐어오겠어 

이런 아저씨도 이런 곳 거니는것 넘나 좋아한단다~ 

 

 

 

본관에서 나오면 이런 뷰 

 

 


이곳은 등록문화재 2호입니다. 

구 경기고등학교 자리입니다. 

1900년 한국의 첫 근대 중등교육기관으로 출범한 경기고등학교의 본관으로 1938년 건축되었고, 1976년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후 현재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 화동 일대에는 조선말기 개화파 관료들의 거주지가 자리 잡고 있었으며, 처음의 학교터는 김옥균의 주택지였고, 이후 서재필과 박제순의 집이 합쳐지면서 넓은 부지에 자리 잡게 되었죠. 

철근 콘크리트구조에 벽돌로 벽을 쌓아올린 3층 건물로 전체적으로는 좌우대칭에 중앙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학교 건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38년 당시 철근 콘크리트와 벽돌벽 구조, 스팀 난방시설을 갖춘 최고급 건축물 

우리나라 관학 중등교육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닙니다. 

 

 

아주 이쁜 벚나무에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 그럴만해 

그러 나이야~ 

 

서울에 이쁜곳이 너무 많죠.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저렴하게 식사하고 산책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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