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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테라로사 경주점 오픈. 황남동고분군이 보이는 대형 한옥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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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경주점 오픈

황남동고분군이 

보이는 대형 한옥 카페


 

 

 

커피집 중에 별다방보다 테라로사를 확실히 더 더 좋아합니다. 

이번 경북여행때 경주에 들렀는데 이곳을 안가볼 수 없었죠. 

3월2일 다녀왔고요. 오픈은 2월 마지막 주에 했으니 우리는 오픈한지 몇일 안되어서 간 것이랍니다. 

대단히 기대를 안고 갔었죠. 

 

 

우선 주차장 넓직합니다. 

 

오전에 갔어도 인기가 좋아서 시멘트주차장 말고 더 깊숙히 들어가서 흙에다가 주차한 사람들도 많았답니다. 

주차장 정비가 더 넓게 이루어져야 할 듯 해요. 

물론 평일에는 조금 더 한가하겠죠. 

 

 

 

이곳 황남동 463-2번지 유적이 있습니다. 2020년 근린생활시설 경주점을 신축하기 위해 실시한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북쪽은 신라의 왕릉급 고분군인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서쪽은 신라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절인 경주 흥륜사지, 동쪽은 김유신장군의 설화가 전해지는 '재매정'이 위치합니다. 

발굴조사를 실시한 경과, 적심 건물지, 담장, 배수로, 석조 유구, 우물, 기와 무지등의 다양한 유구들이 조사되었고, 건축물과 실생활에 사용되었던 기와과 토기들고 같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한옥스타일의 커피집은 몇곳 있지만 TERAROSA가 이렇게 꾸미니 더더욱 기대됩니다. 

 

 

주차장에서 보았던 건물은 단 한 건물인듯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좌측으로 커피와 베이커리 주문하는 곳이고요. 

우측은 굿즈와 원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맛나는 원두들과 드립커피들 

 

 

 

좌측은 베이커리와 커피와 음료 주문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후에도 15분 이상 기다려야 했답니다. 

 

 

 

모던한 느낌의 영어책들이 즐비했던 타매장과는 달리 사람이 많은데도 차분한 느낌이었네요. 

또한 우리 빼고는 모두 경상도 말을 쓰시는 손님들. 

역시 이곳에서도 인기가 자자하구나 싶었죠. 

 

 

 

한과도 무척이나 어울려요. 

 

 

 

오름 세트 

 

 

 

날씨가 흐렸지만 바로 건물로 이동하기 전의 물과 작은 분재 소나무는 운치를 더해줍니다. 

마루에 앉아서 차를 즐겨도 되고요. 

이날 날씨가 따뜻해서 방안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즐기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다음 건물로 들어가면 넓은 테이블 공간

밖이 보이지 않지만 포근함을 즐기시고 싶은 분들께는 이 공간도 괜챦을 듯 해요. 

 

 

 

 

 

 

 

하이라이트는 다음 건물 3번째 블럭? 입니다. 

바로 황남동고분군이 보이는 뷰가 탁 트이게 멋지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죠. 

 

각 방의 문도 보이는데요. 

그 곳 안에서 즐겨도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우측에도 건물 몇채가 있고요. 

아마도 적어도 6개 이상의 건물이 있는 듯 해요. 

 

 

 

이렇게 평화롭게 봉긋한 고분 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곳은 없을 듯 합니다. 

깜짝 놀랐네요. 

역시 테라로사구나 싶었죠. 

 

 

 

 

 

좋은 뷰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우리는 옆으로 옮깁니다. 

저 뷰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밤이 되면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이 뷰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담벼락하며 나무하며 모든것이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탁트인 전경때문에 마음이 확 더 넓어지는 것 같은 기분. 

 

 

 

자리를 잡고 앉아서 뷰를 바라봅니다. 

이제 봄이 되었으니 조금만 있으면 초록해 지니 더욱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고객를 돌리면 찻길인데 차들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습니다. 

포석로라는 곳. 

우리가 이쪽으로 운전해 왔지요. 

물론 첨성대도 지났고요. 

황리단길도 이곳에서 멀지 않습니다. 

 

 

 

친구녀석이 더 좋은 자리를 잡았네요. 

벽에 기대서 고분군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우리만의 단독 장소이고요. 

방석도 구비되어 있고 전통 간이 상도 있습니다. 

 

 

 

여기 우리만의 공간 

그 사이에 비가 왔지만 비도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발을 벗고 올라와야 하지만 기분좋습니다. 

 

 


 

그 사이 저는 굿즈샵을 구경다녀 왔네요. 

 

 

 

 

 

 

 

 

모두 구입하고 싶지만 서울에서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기에~ 패스~ 

 

 


 

 

 

 

 

커피와 베이커리를 받아들고 자리에 왔습니다. 

벽에 등을 기대고, 발은 쭈욱 뻗어서 편안하게 커피를 즐깁니다. 

제가 항상 매장에서 마시는 것은 에스프레소 마끼야또 

 

 

 

행복합니다. 

이렇게 여행을 와서 비오는 날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세상에 커피집에서 이런 뷰를 바라볼 수 있다니 이게 행복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제 경주여행을 가면 필수코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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