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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1984 조지오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누군가 전 국민을 감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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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84 조지오웰

누군가 전 국민을 감시해


 

요즘 들어 더욱 들춰지고 많이 읽혀지는 책. 1984 

조지오웰이 오래전 출간한 책인데 지금 많이 회두되고 있는 것은 아마도 전쟁때문이기도 할 것이고요. 

그 예전시대에 이러한 책은 참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기도 할텐데. 

뉴스위크지에서 선정한 100대 영문소설이기도 합니다. 

 

조지오웰은 엄청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거대 지배 체제하에 놓인 개인들. 즉 전체주의를 말합니다.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고 어떻게 시스템에 의해 파멸되는가.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발표 당시 비평가들에게 소련의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미래에 대해 예언한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6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고요. 

 

 

 

조지오웰

1903년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의 뱅골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 

두살에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고, 학교를 장학생으로 졸업.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버마에서 오년간 경찰로 근무. 식민 관료생활을 경험 하면서 인간이 인간을 지배한다는 것에 강한 혐오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후 집을 나와 파리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다 런던 빈민가 노팅힐에서 혼자 생활하며 글을 쓰게 되죠. 

1938년 '카탈로니아 찬가' 1945년 '동물농장' 1949년 지금의 책 '1984' 

 

 

1949년에 씌어진 책인데 .. 이렇게 통찰력이 강할수가 있습니까. 

책은 허구의 나라에서 모든 이들이 감시를 받는 것으로 모티브를 삼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지금 식으로 이야기하자면 공무원격이고요. 

그들의 계획은 늘상 바뀌게 되고 바뀌는 것이 곧 진리입니다. 

예전의 문서들은 모두 없어져야 하고요. 

해야할 행동도 모두 제약받고 있습니다. 

남녀의 관계에서 애정은 없어야 하고요. 즉 아기를 낳는것도 종족이 늘어가는 것에만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에 반해 형제단이라는 곳에 가입을 했다고 자신하는 주인공. 

 

 

하지만 형제단은 과연 전체주의에 맞서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결말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읽으면서 참 암울하면서도, 이런 사회에서 내가 살았다면 어떨 것인가 느끼게 됩니다. 

SF적인 요소도 있어서 그 시대에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이곳 저곳의 감시. 

천제성을 띤 그 시대의 스토리작가로는 참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 자유는 소중한 것이니깐 ... 

사람은 사랑을 해야 하며 살아가야 하고, 질서를 지키며 생활해야 하는데, 그 질서를 넘어서 말도 안되는 규약을 벌인다면 그것은 짐승이 되는 것이겠죠. 

 

 

 

작가의 시대는 참 암울했습니다. 

그의 직업과 그 2차세계대전이라는 것도 그랬을 것이고요. 

그래서 이 시대는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전 세계 사람들이 잘 알것입니다. 

 

그의 또 다른 책 '카탈로니아찬가'와 '동물농장'을 얼렁 집어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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