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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 공감불능시대의 마음탐구. 박선화. 한길사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박선화 한길사공감불능시대의 마음탐구  탁해진 세상마음도 닫혀진 사람들 뉴스는 항상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요. 요즘 우리 시대는 더더욱 그렇죠.   이만할때 편안한 에세이가 아닌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마음탐구를 읽혀주는 그런책입니다. 믿고 읽는 한길사의 책이죠. 녹색표지 디자인이 편안합니다.   우리 한국사회에 대해서 말하는 것. 불완전한 울분사회에서 우리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로 해요. 세상을 살아가며 피할 수 없는 무수한 문제 중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자신의 성향과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타인과 어떻게 다른지, 우리 스스로 버리지 못한 편견이나 습관은 없는지, 아직 모르고 있지만 꼭 알아야 할 세상의 속사정은.. 더보기
혁명의 시대. 에릭 홉스봄. 한길사 그레이트북스. 유럽 영국 프랑스 발전. 한길사 그레이트북스혁명의 시대 에릭 홉스봄유럽 영국 프랑스 발전   책 표지부터 사로잡는 멋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이 책을 읽으면 다른 어떤 책도 읽기 수월할 것입니다. 보기에 벽돌책은 아니지만 내용이 600페이지가 넘는 대단한 분량이고요.   옮긴 서체가 교과서보다 더 딱딱한 그 학문체? 라고 할까요. 암튼 엄청난 참음을 견디면서 끝까지 독파해야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려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깐요. 특히나 믿고 읽는 한길사의 책이라서 더욱 믿음감이 있지만 이러했다 라고 끊어지는 문구만 있어서 흥미로운 점이 없는 것은 가만하고 읽어야 합니다.    19세기의 경제가 주로 영국 산업혁명의 영향 아래 형성되었다면 그 정치와 이데올로기는 주로 프랑스혁명을 통해 형성되었죠. 영국은 비유럽 .. 더보기
잃어버린 아이 이야기. 엘레나페란테. 나폴리4부작 마지막권. 한길사 엘레나페란테 나폴리4부작잃어버린 아이 이야기마지막권 한길사    대망의 마지막권을 끝냈습니다. 집필은 당연히 아니고 읽기 ^^ 끝나지 않을것 같은 두여자의 우정 이야기.  이번 책표지도 너무나 아름다워요.   사실 나는 아직도 릴리가 나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지 못한다. 그 말을 해줄 사람은 릴라밖에 없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우정을 간직한 친구가 있겠죠. 그를 미워하면서도 사랑하고 또 여자라면 서로의 자녀들을 마치 자기자식처럼 키워나가면서 말입니다.  릴라의 딸은 사라집니다. 그 사건다음에 그의 인생은 거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속 망상속에서 살아가게 되지요.    어쩔때는 말로 다 할수 없이 따뜻하다가도 그녀의 성격은 괴퍅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마디로 상처를 주는것을 넘어서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것.. 더보기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4부작 3권. 한길사. 여름독서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4부작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4권 한길사 여름독서   나폴리4부작중 3권째입니다. 표지가 가장 이쁘지 않을까 싶어요. 보는대로 핑크와 보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색상들입니다. 두 친구가 서로 등을 지고 갈길을 갑니다. 가만 보면 옷차림도 서로 다르죠.    이 책도 역시나 분량이 꽤 된답니다.  분명한 것은 릴라가 본심을 감추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리누(1인칭 글쓴이)는 남편과 헤어지고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하던 첫사랑과 결합을 합니다. 그는 친구 릴라와도 관계가 있던 남자 이제 그 남자와의 결합은 대체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그녀는 작가로서도 이름을 떨치게 되고 또 세계에 번역이 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게 됩니다. 즉 지식인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릴라의 그늘에서 여전히 벗.. 더보기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한길사.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4부작 2권. 한길사 엘레나 페란테새로운 이름의 이야기나폴리4부작 2권   표지가 넘나 아름다운 일러스트 1인칭 시점에서 쓰여진 두 여자의 삶이태리남부 지역 나폴리를 배경으로 합니다.   표지 그림에서 한 여성이 책을 버리죠. 이것은 리누가 릴라가 쓴 노트를 강에 버리는 것입니다.  왜 친구를 사랑하면서도 계속 그 친구의 그늘아래 있고 동경하며 미워하기도 하는 것일까  두 여자는 성장기를 벗어나 청년기에 들어섰고 남자를 알게되고 한 여자는 나폴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또 글을 쓰는 이는 배움을 계속 합니다. 우아한 삶을 동경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모은 것이 아슬아슬합니다. 위험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이들도 있고요.    아마 4권중에서 가장 분량이 많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가장 마지.. 더보기
나의 눈부신 친구. 엘레나 페란테. 한길사. 나폴리4부작. 21세기 소설 베스트1위 엘레나 페란테 한길사나의 눈부신 친구 나폴리4부작 21세기 소설 베스트 1위    21세기 100대 베스트도서 1위 나폴리4부작을 세트로 구입한지 얼마전저는 이 책이 1위가 될것이라는 예상은 못하고 한길사라는 믿음때문에 구입했었죠. 표지가 4권 모두 이쁩니다.    전 세계 43개국 출간되었고요. 지금 세계는 페란테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나폴리에서 자라나는 두 친구의 이야기 이야기는 1인칭 시점에서 이어집니다. 두 여성의 어린시절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처절한 삶의 이야기가 4권에 걸쳐서 펼쳐지는 것이죠. 이 우정이 어떻게 전개될지요.    엘레나페란테 이탈리아 나폴리 출생 나폴리를 떠나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오랜세월 외국에서 보냈다는 사실 외에 알려진바가 없다네요. 작가는 철저히 언론을 따돌리는 성격일.. 더보기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한길사. 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함석헌 한길사뜻으로 본 한국역사젊은이들을 위한 새 편집   크리스챤의 관점에서 본 한국역사 이렇게 제목을 붙여도 좋을 듯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우리나라 역사책 가운데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그런 책이었네요.   물론 교과서처럼 철저하게 이 시대의 연대를 공부하듯이 그렇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 그 시절에 그가 그렇게만 행동하지 않았더라도 우리나라는 이렇제 않았을 것이다. 라는 구체적인 것을 말씀하시면서 감동을 줍니다.  저자는 사상가로서 현시대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계시죠. 저는 이 유명한 분을 김언호 대표님의 책에서 알게 되어 이 책 말고도 이미 한길사의 책 여러권을 구입해 놓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분이 있어야 젊은 세대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 더보기
순화동천. 한길사 인문예술공간 덕수궁롯데캐슬안 컬쳐센터 인문예술공간 컬쳐센터순화동천 한길사덕수궁롯데캐슬안   덕수궁돌담길을 겄다가 문득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을 왔습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출판사 한길사그 곳 공간파주는 못가볼지언정 토요일에 이곳에 왔죠. 찾느라고 이곳 저곳 다녔어요. 우선 순화라는 건물이 찻길에도 있었고요. 가끔 잘 못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덕수궁롯데캐슬안의 컬쳐센터 매장입구에 잘 찾을 수 있습니다.   배화학당쪽 또 아펜젤러기념공원 옆이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들어가자마자 인문학당과 그레이트북스 스쿨 책박물관 퍼스트아트 뮤지엄카페등이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이시간에 찾는 이는 우리 부부밖에 없었네요.    문을 두번 열면 제가 사고 싶었던 책. 대표님의 책사진집 지혜의 숲으로 그리고 한길사의 책들이 주루룩 나열되어 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