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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디어 에번 핸슨. 가을독서로 추천. 현대문학. 가을에 읽을만한 책.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 얼마전에 디어에번핸슨을 읽었답니다. 동화같은 잔잔한 이야기!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고요. 브로드웨이 뮤지컬인데 라라랜드 제작팀도 참여했을정도. 작가가 4명입니다. 살짝은 다른 소설과는 다른 느낌이죠! 살짝 호밀밭의 파수꾼같은 느낌입니다. 바로 직전에 그 책을 읽어서 그런지 살짝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사회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외톨이 고등학생 에번핸슨. 새 학기 첫날도 어김없이 투명인간처럼 보냅니다. 컴퓨터실에서 쓰는 '나에게 쓰는 편지' 숙제를 하고 있는데요. 그 편지를 문제아 '코너'가 빼앗아 가버리죠. 주인공은 코너의 여동생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게 되고요. 주인공은 엄청난 시련을 갖게 됩니다. 코너는 죽게 되는.. 더보기
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J.D.샐린저. 학창시절방황 . 고전문학진수 J.D. 샐린저의 소설 고전문학 "호밀밭의 파수꾼" 언젠가 꼭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이제사 읽었네요. 민음사에서 발간된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듯 한데 왜 추천서적이고 꼭 읽어야 하는 소설인지는 읽고 난 후 저도 참 난해한 감정입니다. 하지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나, 청소년들과 저같은 자녀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꼭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책이겠죠. 여타의 소설에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싶을때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보았냐고 대화하는 내용도 참 많이 나옵니다. 왜 일까요! 그만큼 이 책은 굉장한 인기를 지금까지 가져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기 때문입니다.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 살짝은 모자라지만 퇴학을 몇번째 당하고 또 그 후에 가족한테는 비밀리에 붙이는 주인공.. 더보기
내 것이었던 소녀. 마이클로보텀 장편소설. 북로드. 가을독서추천 마이클로보텀의 또다른 소설을 읽었습니다. 지난 봄에 부산 예스24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책인데요. 몇달 묵혔다가 이제사 읽었는데 어찌나 재미지던지요. 작가의 첫 소설은 굉장히 그늘지고 암울했지만 재밌었습니다. 헌데 이번 소설은 인간미까지 더해져서 이제는 이 작가의 책을 모두 섭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북로드 출판사에서는 넬레노이하우스의 시리즈도 출판되지만 지금 작가 '마이클 로보텀'의 이야기도 출판되는 것이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조 올로클린 시리즈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수사심리학자라고나 할까요. 딸의 친구이야기!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조 올로클린의 집 문을 두드리는 소녀. 맨발에 풀어진 동공, 몇시간 뒤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 전직형사. 과연 그의 딸이 범인일까요? 독서리뷰를 할때마다 .. 더보기
예루살렘해변. 이도게펜 장편소설. 문학세계사. 가을에 읽을만한 책 추천 이도게펜의 장편소설입니다. 이스라엘의 젊은 작가이죠. 단편소설 여러권으로 노래를 듣듣이 편하고 잔잔하게 읽을수 있는 모음집이라고 해두죠. 문학세계사 출판사입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가을에 읽을만한 책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박경리문학상과 프란츠 카프카 문학상을 수상한 아모스오즈도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루살렘에는 성이 있어도 해변은 없는데 말이죠!! 타인의 목소라기 라디오 주파수에 잡히는 설정. '드림하우스' '베를린에서 3시간 떨어진' '사막을 기억하는 방법' '엑시트' '태양근처 행성에 사는 여자' '파리와 고슴도치' '고객서비스 지침서' '중앙버스역에서 레논은' '삶의 의미 주식회사' '노인부대' '아니타 샤브타이' '해왕성' '예루살렘해변' 15편의 .. 더보기
한중록. 궁중고전문학 백미. 혜경궁홍씨. 사도세자와 정조 이산. 사도세자의 죽음 정조 이산의 혜경궁홍씨 한중록 국중문학으로써 거침없는 필체로 써내려간 이 시대의 필독서. 한중록. 언젠가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제사 읽은 기분은 참 속시원하고 그리거 먹먹합니다. 왕의 어머니가 되고 왕자의 아내가 된다는것. 그 일련의 큰 사건들을 나이가 들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혜경궁홍씨. "마음의 화가 있어 사람이나 닭이나 짐승을 죽여야 기분이 나아집니다." 사도세자는 어릴때 참 명석했으나 아버지 영조에게만은 위축된 모습을 보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사도세자가 비참해 진것은 세자의 잘못보다는 영조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궂이 그렇게 아들에게 험난하게 야단만 쳐야 했을까. 사랑으로 보듬지 못한 책임을 영조도 느껴야 한다는 것이죠. 조선 21대와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빈이.. 더보기
징비록. 류성룡 저. 홍익출판사. 임진왜란 통한의 기록. 이순신은 위대해~ 임진왜란 통한의 기록 징비록. 류성룡 지음 한국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 이제 다시는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왕 뒤에서 행정을 했었던 류성룡이 훗날 지은책이고요. 임진왜란의 발발과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7년에 걸친 전란의 원인과 전황을 기록하몀ㄴ서 그러한 비극을 피할수 없었던 조선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친 기록. 국가정 재앙에 전혀 대비가 없었던 무능한 왕조와 전쟁 중에도 당파 싸움을 멈추지 않았던 비열한 벼슬아치들을 고발합니다. 류성룡 조선 중기의 정치가. 학자. 1542~1607 16세에 향시에 급제했고 21세에는 퇴계 이황 문하에서 공부했습니다. 25세에 문과 급제 후 중앙과 지방의 여러 관직을 역임했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도체찰사에 임명되어 당쟁과.. 더보기
'블리딩엣지' 토마스핀천 지음. 노벨문학상 후보의 미국IT문학 대표작. 블리딩엣지 토마스핀천 노벨문학상 후보 미국문학 이 정도로 소설을 힘겹게 읽은적이 있나 싶습니다. IT용어와 난해한 문장이 힘겹지만 이런 책을 읽어야 내게도 발전이 된다는 생각에 중간에 놓지 않고 계속 읽을수 있었죠. 잘만 읽으면 몰입감 제대로 되는 소설이랍니다.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토머스핀천이 그려낸 9.11 전후 뉴욕의 상황이죠. 최첨단 IT기술과 국가적 재난이 바꿔놓은 세계를 통렬하게 응시하는 거장의 시선입니다. 2001년 닷컴 기업들의 붕괴와 9.11테러로 인한 시계무역센터의 붕과 사이 뉴욕을 배경으로 9.11의 배후와 얽힌 음모를 파헤쳐나가는 여성 사기조사관의 활약을 그립니다. 맥신 터노가 여주인공! 아마도 미인이면서 용감하고 멋진 캐릭터 같습니다. 영화를 생각한다면 샤를리즈테.. 더보기
휴먼카인드. 뤼트허르 브레흐만. 인플루엔셜 출판사. 인간은 선하다~ HUMAN KIND 휴먼카인드 뤼트허르브레흐만 인플루엔셜 출판사 인간은 선할까요 악할까요~ 지금까지는 인간은 야비하고 겉과 속이 다르다는 설에 무게가 더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인간은 위기일때 본질적으로 선한 본성에 압도당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지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등에서 찬사를 받았고요. 여러 유명인들도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합니다. 최초의 인류부터 현재까지 방대한 인류 문명의 역사가 증명하는 한 가지 진실은 "전쟁과 재난 등 철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김없이 '선한 본성'에 압도되어왔다"는 것입니다. 인간본성이 이기적이라는 프레임을 깰 때 우리는 지금까지 상상도 못한 연대와 협력을 이뤄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불평등과 혐오, 불신의 덫에 빠진 인류가 위기를 통과하기 위한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