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리뷰

'데미안' 헤르만헤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헤르만헤세 데미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의 세계적인 고전. '데미안' 이제사 읽어봤네요. 겨울에는 그리고 코로나시국에는 밖에 나가기 그러니 독서가 참 괜챦은 소소거리에요. 꼭 읽어야 겠다고 예전부터 마음먹었었는데 이제사 읽어보았습니다. 독일 문학의 거장. 그는 선교사의 아들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싱클레어. 신비한 소년 데미안이 나타나고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좋아하기 시작하죠. 내면의 선악 사이에서 고뇌하던 그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쾌락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페아트리체를 만나면서 어두운 내면을 이겨내기도 하고요. 성장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극복,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에 이르는 과정을 성찰합니다. 헤르만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시인이 되.. 더보기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돌베개. 지구 근현대사 100년 파악 유시민. 돌베개 출판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지구 근현대사 100년 파악 유시민작가님의 지난 년도 출간 책. 2021년도에 출간되어서 재밌게? 읽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결코 무관할 수 없는 내용이지요. 아주 고대적 역사는 지식으로 알아두는 것도 좋고요, 지금의 내용은 뭐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랑 깊은 연관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세계적인 고전 작가들은 2차세계대전을 참가한 이들도 많으니깐요. 그리고 우리는 소련이 붕괴되고, 동독이 붕괴된 것을 어릴적 보아 왔지요. 20세기는 태양 애라 그 무엇도 영원하지 않은 '역사의 시간'을 체감하기 좋은 100년이었습니다. 그토록 많은 것이 사라지고 생겨난 100년은 없었다. 그렇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격변의 시대이.. 더보기
'빛을 두려워 하는' 더글라스케네디 장편소설. 낙태반대운동자들의 어두움. 더글라스케네디 장편소설 빛을 두려워 하는 낙태반대운동자들 어두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 더글라스케네디의 신작입니다. 오르르 같은 동화로 얼마전 마음에 힐링을 주더니 이제는 그다운 이야기로 돌아왔네요. 우버기사가 주인공이고요. 낙태를 반대하는 이들건물에 손님을 내려주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미국사회를 철저하게 비난하는 미국작가! 그래서 과연 인간존엄성이 출산을 꼭 해야 하는것인가. 그 스토리는 알지도 못한채 .... 이런 내용을 굉장히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사회이슈중의 하나이지요. 오로지 자신만이 옳다고 믿는 사람들. 이들은 더 외로운 이들입니다. 타협할 줄 모르고 싸우는 그 사람들의 깊숙한 곳에는 과연 어떤 진실이 숨어 있을까요. 작가는 뉴욕 맨해튼에서 1955년 태어났습니다. 나.. 더보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드라마를 정겹게 보았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그와 상관없는듯 이 소설을 모태로 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아닐거야 거기서는 음악하는 애들이 나왔었으니깐) 제목에 점점점은 작가가 꼭 3개여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이랍니다. 이름이 너무 이쁜 소설아닌가요. 말그대로 연애소설입니다. 사강이라는 작가는 사진으로 볼때 예민한 남자 같지만 여자이고요.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모두 완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프랑스 문단의 매력적인 작은 괴물. 섬세한 심리 묘사의 대가이고요. 뒷표지에서 말하는 것처럼 난해하고도 모호한 여자의 감정입니다. 폴(여자) 오래된 연인 로제(남자)에게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일을 맡은 귀부인의 아들.. 더보기
'노인과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고전문학 진수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완독은 오랜기간 남았겠지만 언젠가는 하겠지요. 우선 필히 읽어야할 책부터 완독하고 있습니다. 노인과 바다는 어릴적에 동화처럼 많이 읽혀지는 소설인데요. 그 안에 뜻이 깊어서 어느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책입니다. 미국 작가이면서 노벨문학상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 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한 작가이기도 하답니다. 멕시코 만류의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벌써 84일때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를 따르는 소년도 다른 배를 타게 되었고요. 하지만 노인은 예전의 라떼에는 대단한 분이기도 했지요. 바로 바다낚시로 말입니다. 이번 책에서 그리는 내용은 망망대해 바다에서 큰 고기를 잡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고기는 잡았.. 더보기
넬레 노이 하우스 - 끝나지 않는 여름, 폭풍의 시간. 시리즈 완결. 겨울독서 넬레 노이 하우스 끝나지 않는 여름 폭풍의 시간 시리즈 3권 완결 겨울독서 대체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 입니까! 그녀! 독일 작가 넬레노이하우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타우누스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의 시골을 배경으로 한 이 시리즈가 더 마음에 듭니다. 주인공 셰리든의 청춘이야기. 미녀이면서 공부도 잘했고, 노래를 기가막히게 잘 부르는 그녀의 가족은 미국의 시골입니다. 그녀는 복잡한 것이 남자관계이죠. 이 시리즈는 '여름을 삼킨 소녀'부터 시작되는데요. 대체 넬레노이하우스가 이런 소설을 쓴다는 것도 참 매력적이었고요. 그것보다 신기한 것이 더했죠. 치밀함의 대명사가 이런 감성적인 글을 쓰다니. 그러면서도 재미있고요. 그녀는 집을 떠나 몇년간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를.. 더보기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민음사. 고전문학의 최고봉. 가을독서추천 가을독서추천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민음사 고전문학의 최고봉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5권 완역본 레미제라블. 얼마나 가슴을 후벼파던지요. 흔히 장발장이라고 잘 알려진 이 소설. 지금까지 읽었던 책중에 가장 최고입니다. 성경다음으로 프랑스에서는 많이 읽혀졌다고 하는 바로 그 책! 5권 세트로 구입해서 3달여만에 다 읽었네요. 왜 레미제라블을 읽어야 하는 것인가 우리가 흔히 아는 동화책속의 장발장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이야기. 사상과 이념. 그리고 역사. 민중소설! 그리고 흔히 아는 우아하고 문학적인 말들 여기에 모두 다 있습니다. 민음사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5권세트를 다 읽으려면 2,500페이지 정도를 읽는 것입니다. 엄청난 분량이지만 읽다보면 따분함도 없고요. 지식과 우아함이 내 안에 쌓이는것을 충분히.. 더보기
디어 에번 핸슨. 가을독서로 추천. 현대문학. 가을에 읽을만한 책.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 얼마전에 디어에번핸슨을 읽었답니다. 동화같은 잔잔한 이야기!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고요. 브로드웨이 뮤지컬인데 라라랜드 제작팀도 참여했을정도. 작가가 4명입니다. 살짝은 다른 소설과는 다른 느낌이죠! 살짝 호밀밭의 파수꾼같은 느낌입니다. 바로 직전에 그 책을 읽어서 그런지 살짝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사회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외톨이 고등학생 에번핸슨. 새 학기 첫날도 어김없이 투명인간처럼 보냅니다. 컴퓨터실에서 쓰는 '나에게 쓰는 편지' 숙제를 하고 있는데요. 그 편지를 문제아 '코너'가 빼앗아 가버리죠. 주인공은 코너의 여동생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게 되고요. 주인공은 엄청난 시련을 갖게 됩니다. 코너는 죽게 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