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교양콘서트
여름 가을 독서 추천
24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는 이 시대의 최소한의 교양
이런 책을 읽는 것은 내가 교양이 있어서?
절대로~
교양좀 있고 싶어서... 어디가서 말이라도 조금 해보고 싶어서
있는척좀 하고 싶어서입니다.
포률리즘, 정치적올바름, 페미니즘, 존엄사, 기후위기, 기후소송, 메타버스등
우리사회에 꼭 신경을 써야하고 나와 연관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고, 또 존중받아야 할 인권임에도 불구하고 존중받지 못하며 억울하게 음지로 내몰리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
도비 김도균님과 양말 이용주님은 전문 지식학자들이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지요.
그런데도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요.
또 의미나 이유 그리고 인권문제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듯 해요.
브런치계정까지 가지고 계실 정도면 굉장한 작가 맞는데 말이에요.
글을 다 읽고 나서는 꽤 유용한 것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쓴소리라고나 할까 조금 주관적인 감상평을 하자면 좋은 내용에 비해서 문체가 조금 읽기 어렵다!
이런 점이 책의 진도가 나가는데 어려운 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내용은 넘나 굿입니다.
얕은 지식이지만 '몰라도 아는척'
이 지식을 그저 날카롭고 뾰족하게만 다루는것이 아니라 한번 우리도 생각해 보자.
기후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정치는 더 심각하고 말이죠.
요즘 상황을 보면 더 한숨이 나옵니다.
프롤로그는 김도균님이 작성하셨고요.
특히 홍콩의 시위에 관해서 개념을 이번에 제대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존엄사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볼 문제이고요.
어떻게 살 것인가 그건 어떻게 죽을 것인가하고도 굉장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미 스스로 존엄있게 내 목숨을 처리할 수 있는 것에 관해 허락을 하는 나라도 있는 만큼.
우리는 내 인생에 대해서 잘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는 예를 들면서 표로 정리해 준것도 참 감사하지요.
마지막 에필로그는 양말 이용주님이 작성을 해주셨고요.
마치 교과서 같은 이 내용은 한번 더 독파를 해야 머리에 잘 진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꾸 잊어버리니깐 ~
무더운 여름에도 독서.
가을이 오는 길목에도 독서.
휴가를 따로 가지 않고 독서를 하고 있는 생활도 참 멋진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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