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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모비딕. 허먼멜빌. 문학동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사랑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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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모비딕 허먼멜빌

문학동네 사랑한 고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녀가 사랑한 고전

 

고래잡이 배를 넘나 구체적으로 묘사한 모비딕 입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서는 합2권으로 출간되었고요. 

 

 

 

이번책은 친구가 선물해줘서 읽었네요. 

특히 우영우드라마 덕에 조금 더 서점에서 인기있는 자리에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죠. 

저작권이 자유스러운 것인지 여러 출판사에서 츨간을 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학동네와 민음사의 고전을 이쁘게 모으고 있고 또 섭렵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곳의 출판사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여러 작가들의 극찬이 나오고 있네요.

문학이 도달할 수 있는 무게와 깊이의 한 표본.

바다만큼 풍요로운 알레고리, 

고래만큼 웅장한 비극. 

그 속에서 유영하는 인간의 운명을 다룬 거대한 이야기. 

 

 

 

 

 

허먼 멜빌. 

1819년 8월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20세기초에 재평가 되었고요. 

이 책은 향유고래의 공격으로 난파된 에식스호의 실재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포경선 피쿼드호의 에이브해선장과 흰 고래 '모비딕'사이의 대결을 거대하고도 웅장한 비극으로 형상화한 글입니다. 

작가는 실제로 1841년 선원으로 항해를 떠난 경험이 있으니 글에서는 넘나 세세하게 표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배에 대해서 잘 몰라도 예전 배는 이랬었구나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것이죠. 

 

 

 

 

 

1권까지의 차례 

각 챕터별로 그리 길지 않은분량이므로 60장까지의 소제목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권의 소제목도 135장에 걸쳐서 소개 되고 있지요. 

1권은 항구의 모습과 배가 출발하기전의 여정을 재미난 에피소드와 함께 글을 이어갑니다. 

2권은 항해와 고래와의 싸움 그리고 결말인데요. 

선장은 마치 모비딕을 원수라고도 생각하는 듯 합니다. 

꼭 그 녀석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글이 실제로 다른 분들은 엄청나게 감명을 받고, 또 재미있게 읽혀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왠만하면 모두 감명깊게 읽고 또 여운으로 생각하고 곱씹는 편인데 이번 책에서는 잘 모르겠단 말이죠. 

그렇다고 글이 어렵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뭐 그랬습니다. 

필력이라든지 또 가치관이라는 거창한 세계라든지 하는 것을 떠나서 이 문학의 작품속에서 무언가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을 이번책에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평이네요. 

 

추천이라는 글도 많이 있는 책인데 고전이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

'모비딕'이란 책의 내용은 이런 것이다 하는 것을 느낀 것 정도. 

 

 

 

 

 

예컨대 한번 손에 잡으면 계속 궁금해서 이어나가는 것이 소설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단 말이죠. 

그래도 잡았으니 끝을 봐야죠. 

그래서 꿋꿋이 이 세계속의 결말을 모두 파헤쳤습니다. 

 

 

 

 

 

역시나 마지막에는 작가의 연보가 나오고요. 

고래때문에 한쪽다리를 잃은 선장은 과연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피쿼드호의 항해는 꽤나 방대합니다. 

정말 지겹도록 방대해요. 

 

 

 

 

모비 딕 - 문학동네

 

하지만 어떤 책이든 그 안에 교훈과 지혜는 우리에게 남겨지는 바가 있는 것. 

 

제가 아직 독서력이 부족할 것입니다. 

이제 다음 독서를 향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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