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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민족의 장군. 홍범도 . 한길사. 이동순 지음. 겸손과 의리의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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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 이동순 지음

민족의 장군 홍범도

겸손과 의리의 독립운동가


 

 

 

90년대서 부터 드러나기 시작한 장군 홍범도. 

어릴적 자랄때는 이 장군님에 대해서는 배운적이 없는 듯 합니다. 

하기사 저 멀리 이국땅에 묻혀계셨으니요. 

 

요 근래 많은 화두가 되었던 그 이름이기도 하지요. 

이 책을 읽으면 종결입니다. 

 

대한사람이라면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분량이 꽤 됩니다. 

화두되기전 구입하고 이제사 다 읽었네요. 

양장식이고요. 

 

한길사의 책은 다른 출판사에 비해서 깊이도 좋습니다. 

 

 

 

다시 고국산천에 모신 고귀한 뜻. 

우리는 홍범도 장군이 그토록 바라던 '대한독립'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다시금 우리 주위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진정한 독입의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한 것 같습니다. 

 

 

 

지은이 이동순 

시인이면서 문학평론가 이십니다. 

책을 읽으면 필력이 대단하셔요. 연세가 있으신데도 말입니다. 

 

책 표지 안쪽은 장군의 활동지역을 지도로 표시해 줍니다. 

주로 북쪽과 러시아쪽세어 활동하셨네요. 

 

 

 

카자흐스탄에서 말년을 보내신 지도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의 책으로 김원봉, 안중근의 책이 있습니다. 

아직 카트에 넣어놓고는 결재는 하지 않은것은 읽어야 할 책들이 너무 많기 때문! 

 

 

 

나 홍범도, 고국강토에 돌아왔네 

저 멀리 바람찬 중앙아시아 빈 들에 잠든 지 78년 만일세 

내 고국 땅에 두 무릎 꿇고 구부려 흙냄새 맡아보네 

가만히 입술도 대어보네

고향 흙에 뜨거운 눈물 뚝뚝 떨어지네 

 

 

 

 

 

 

1부 떠돌이별

2부 힘찬결의

3부 고난의 길

 

 

 

4부 민중의 노래

5부 가장 어려운 시간

6부 대한독립군

7부 봉오동 전투 

 

 

 

8부 청산리 대첩

9부 흑하사변

10부 별의 고향 

 

800쪽이 넘는 대분량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좋습니다. 

특히나 장군의 와이프와 아들까지도 희생되는 것이 그려져 있어 구구절절 슬프기도 하고요. 

김좌진장군이 말을 타면서 드러내는 것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홍장군은 의병들과 같이 검소히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학교를 세우고, 농민들의 농사일을 돕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의리있고, 검소한지를 잘 보여주는 구절이고요. 

 

 

 

 

 

글을 읽다보면 일본군의 악랄함에 치를 떨 수 밖에 없지만 또 젊은 시절 같은 책을 몇번이나 섭렵하면서 이해했던 전술때문에 훗날 그는 실제 전략에 응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그 시대의 정세까지 책에서 잘 표현해 주고 있어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꼭 홍장군만을 그린것이 아닌 동시대의 움직임까지 잘 이해하도록 서술해 주고 있어서 이는 특히나 고등학생 이상의 분들은 누구든 꼭 글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그의 사진중에 가장 많이 보았던 것 중에 하나는 국제회의 참석 차 모스크바를 방문할때의 사진이었군요. 

 

 

 

 

 

만년에 재혼한 아내 이인복 여사와 함께한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중앙묘지에 있는 장군의 묘표 사진도 제공합니다. 

그 마을 앞길은 '홍번도 거리'로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실 그 존재가 80년대 중반까지 한국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 교과서에도 그 이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청산리대첩은 오로지 김좌진 장군 혼자서 이룩한 듯 독점적이었고요. 

하지만 봉오동과 청산리의 실질적 주역은 홍장군이었다는 것. 

 

 

 

2021년 8월 15일 광복절 

대한민국 공군이 안전하게 호위하여 서울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가장 마지막에는 연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인물 위인의 책을 이리 가슴 깊이 감동하며 읽은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못할 만큼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독립영웅. 

 

우리는 대한사람임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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