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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목로주점 1,2 문학동네. 에밀졸라 자연주의 민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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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1,2 문학동네

에밀졸라

자연주의 민중소설


 

 

에밀졸라의 소설을 섭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다른 책도 읽으면서 말입니다 ^^ 

 

자연주의파. 

 

이토록 편실표현을 처절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이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지요. 

 

 

두께감이 있지만 한권으로 나와도 괜챦지 않았을까 싶어요. 

우선 그의 대표적인 소설입니다. 

이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도 에밀졸라의 책이 출간되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모으고 있는 출판에서는 문학동네에서 발간된 책이 가장 신뢰플러스 입니다. 개인적으로요.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고요. 

 

프랑스 최초의 19세기 베스트셀러이기도 합니다. 

문학이 금기시한 추락한 인간 군상의 기록 

 

날것 그대로 말입니다. 

 

주인공의 처절함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 

프랑스는 화려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그 노동하는 사람들의 날것 그대로. 

그리고 더러움 지저분함 인간 감정 그대로의 것을 너무나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840년 파리에서 태어난 작가 어릴때는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하지요. 

이 책도 '루공마카르총서'중 하나입니다. 

저는 '나나'는 읽었고요. '패주' 또한 감명깊었습니다.

 

 

이제 제르미날이란 책을 민음사에서 읽어봐야 겠어요. 

우선 책의 리뷰라는 자체가 줄거리 자체 결론자체를 모두 열거할 수 없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여러 등장인물등을 통해서 인간사의 처절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왜 민중소설이라 하는지. 

밑바닥에 있는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위쪽에 있는 사람들은 그의 소설을 출간 반대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 여자의 살아가는 삶. 

그리고 그 주변의 남자들. 예전의 남자와 현재 남편의 공존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과의 처절함

빨래터에서의 난봉 싸움 

 

한때 잘나갔던 세탁소와 무너져가는 사업. 

그리고 그 사이의 순결한 만남과 사랑 

 

 

 

같은 공간에서 소녀가 죽어갑니다. 

술꾼 아버지에 의해서 ...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그저 나를 그냥 내비두라고 .... 

동생을 위해서~ 

그 처절한 죽음도 받아들이는 어린 아이. 

아빠대신 동생을 양육하는 그 아이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입니다. 

그 대목이 그리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않지만 암튼 그랬어요. 

 

 

 

"복도를 지나는 길에 비자르 영감의 집을 들여다보자 죽은 랄리가 보였다. 아이는 영원히 쉴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는 표정으로 누워 있었다. 아!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운이 좋은 것 같았다! 바주즈 영감 집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빛을 본 제르베즈는 자신도 랄리와 똑같은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혀 곧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의 소설을 읽어본 사람들은 그의 세밀한 표현에 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쩜 이런 필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자유간접화법' 

 

 

 

목로주점 - 에밀졸라

 

동영상을 보시면 책의 느낌에 대해서 잘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제 그의 다른 소설을 기대합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다른 글들도 어서 빨리 출간되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문학소설중에 '레미제라블' 다음으로 가슴 깊이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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