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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베릿내오름. 올레길8코스.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숨은명소.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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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8코스 오션뷰

제주도 베릿내오름

중문 관광단지 숨은명소


 

 

 

중문쪽에도 오름이 있지요. 

올레길8코스이기도 하고요. 

비가오던날 이곳 저곳 다니다가 시원한 중문으로 와서 지도를 찾아본 후에 베릿내오름을 찾아내었습니다. 

입구는 주차장도 있고, 화장실도 쾌적하게 있네요. 

 

중문에서는 고급호텔촌과 깔끔한 곳이 많이 있는데, 오름도 쾌적합니다. 

밑에는 중문어촌계가 있고, 해녀의 집도 있는 포구가 있지요.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측화산입니다.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각각 동오름, 섯오름, 만지섬오름으로 나누어 불리고 있고요. 주봉이라 할 수 있는 섯오름은 서사면이 그대로 천제연 계곡으로 이어지고, 북서 부분의 만지섬오름은 천제연 쪽으로 화구가 벌어져 있습니다. 

베릿내의 옆에 있는 오름이라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베리'는 가파른 계곡이나 절벽, 벼랑을 일컫는 고어입니다. 실제 베릿내에는 천제연폭포와 같은 폭포와 절벽등이 있지요. 

 

 

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지금 오릅입구는 데크계단을 올라서면서 시작이 되지요. 

 

 

오름표시가 되어  있고, 간세도 나옵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비가 와서 살짝 축축한 바닥이니 만큼 조심해서 걸어야 합니다. 

촉촉한 날씨에는 흙과 나무의 냄새가 더 진해서 좋은 듯 해요. 

물론 뷰가 탁 트이진 않겠지만 지금도 묘미입니다. 

 

 

조금만 올라서도 보이는 바닷가의 요트타는곳. 

뒤를 돌아보면 이렇습니다. 

 

다른곳보다 훨씬 더 쾌적한 중문입니다. 

저 멀리 색달해변과 호텔촌이 보이고 있고요. 

위로 올라갈 수록 관광단지이지요. 

 

 

여미지식물원 방면.

올라가면서 좌측방면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이곳 바다는 요트타는곳으로도 정평이 나 있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중문해녀의 집을 한번 들려보았지요. 

색달 해녀의 집도 가깝습니다. 그곳은 색달해변 옆. 

 

 

데크가 미끄러워서 몇번을 넘어질뻔 했습니다. 

비오는날은 데크길은 조심히 걸어야 해요. 

한바퀴 둘러서 볼 수 있는 길잉 조성되어 있는데, 걷는 내내 흙은 없고, 데크로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열대밀림지역처럼 푸릇푸릇하고요. 

잎사귀의 냄새. 나무향이 진하게 퍼져서 저의 폐는 금세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 

 

 

저녁에도 올 수 있게끔 조명시설도 곳곳에 있고요. 

올레길리본을 따라서 걸으면 조금 가다가 조망터가 나옵니다. 

 

 

요 위로 올라가면 조망터. 

 

동쪽뷰. 

흐릿하지만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고 있죠. 

컨벤션센터 방면입니다. 

 

 

가운데에는 소나무 두그루를 보호하고 있고요. 

큰 훌라우프도 있어서 날씬해지라고 토닥여주고 있네요. 

 

 

올라온길 말고 크게 한바퀴 돌 수 있는 또다른 길. 

 

 

제주도 전체의 관광지를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푯말은 이곳보다는 전체적으로 안내를 해주고 있는데요. 

차라리 이곳 오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드넓은 이 섬에 갈곳이 아직도 무한정입니다. 

 

 

훌라우프를 돌리면서 건강관리 하는 청춘들. 

잘도 돌리더군요 저는 몇바퀴 못돌리고 바로 내려가던데 ㅎㅎ 

 

 

 

그렇게 전망을 보고는 이제 올라온길 말고 원형으로 또다른 길로 가봅니다. 

이름모를 식물들도 참 울창하고요. 

제주는 육지보다 금세 잎이 나고, 또 금세 지더라고요. 

서울만 해도 10월말까지 아니면 11월까지 단풍이 있는데, 이곳은 그렇지는 않은듯 ..

지금 울창할때가 가장 보기 좋습니다. 

 

 

원형으로 걷기 좋고, 또 경사도 없어서 거의 평지식으로 걷기 좋았답니다. 

올라올때하고는 또 다르게 편안하더라구요. 

 

 

베릿내오름

거의 다 와서 계단 내려갈때의 뷰가 참 볼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상으로 찍어봤죠. 

 

 

시원한 바다뷰는 이 길이 참 어떤 길보다 아름답고요. 

날씨 좋은 날은 더더욱 아름다울 듯 싶어요. 

 

 

그렇게 예상치 않게 갑자기 좋은 곳을 찾아내서 올라갔다온 기분 

선물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려와서 주차장옆의 화장실도 상을 받은 화장실인만큼 깔끔합니다. 

 

이름이 많이 알려진 오름은 아니지만, 중문에 가셨다면 산책삼아서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흐린날도 이리 좋았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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