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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손지오름. 손자봉. 제주도 동쪽 숨은 명소. 용눈이 높은 오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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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숨은 명소 손자봉

동쪽 손지오름

용눈이 높은 오름사이


 

 

제주 동쪽에는 정말 오름군락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름 난 곳이 너무 많아요. 

저는 크나큰 다랑쉬를 다녀온후에 집에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손지오름을 가보았답니다. 

 

이렇게 버스정류장도 있을 정도인데요. 

직접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티맵에 검색을 하면 정문으로 잘 안내를 해줍니다. 

급격히 들어가기 때문에 조심히 놓치지 않고 들어가야 해요. 

 

 

찻길에서 이렇게 급격하게 들어가게 됩니다. 

들어가면 좌측은 나무가 빽빽하고요. 우측은 평원형태이고 갈대숲이 시원하게 언덕을 이루고 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는 올라가볼게요. 

메이저오름이 아니다보니 정비한지가 꽤 되는듯 하네요. 

인적이 없어서 풀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대체 어디로 올라가야 좋을까` 

 

 

우선 우측으로 올라가봅니다. 

나무숲으로 올라가도 되는데 저는 그냥 우측 초원형태의 풀밭으로 올라갔지요. 

 

 

조금만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면 용눈이오름이 잘 보입니다. 

지금은 휴식제라서 갈 수 없는 곳이지만 제대로 감상하려면 이곳에 올라와서 보아도 참 아름다워요. 

 

 

인적이 없다보니 대체 어디가 길인지 알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가만히 보면 보입니다. 

줄을 매달아서 길을 표시하고 있었지요. 

 

 

저 언덕 정상까지 가면 나무들이 쭈욱 심어져 있고요. 

그 사이에는 그저 풀밭으로 저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가만 보면 몇일전에 사람이 지나갔던 흔적이 보이는 듯 하네요. 

 

 

풀숲을 헤치고 올라갑니다. 

뒤를 돌아보면 평평한 곳과 나무들이 있는 구역이 확연히 차아가 나지요. 

반바지를 입었는데 살에 휩쓸리는 풀들. 

그래도 그리 위험하지는 않는듯 해서 계속 올라갔네요. 

 

 

용눈이의 모습이 참 평화롭습니다. 

몇해전까지 사람들이 참 많이도 올라가서 휴식이 필요하지요. 

가장 인기높은 곳 중의 하나 아니겠습니까. 

 

 

높은 오름은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보였고요. 

제가 웬만한 곳은 다 올라갔는데 저 곳을 못가봤네요 ㅠㅠ 

 

 

계속 올라갑니다. 

오름 군락들도 묘하게 매력적인 모습이에요. 

이제 해가 슬슬 지고 있습니다. 

 

 

다 올라와서 보니 철저망으로 가려놓았네요. 

이런 ~ 더 진행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괜히 이쪽으로 올라왔나 봐요. 

저 분화구를 가보고 싶은데 말이에요. 

저 반대편 위쪽이 가장 정상 높은 곳인듯 합니다. 

 

 

 

멀리 저 높은 곳에 가면 기분이 확 시원해 질 것 같은데 들어갈 수는 없네요 ㅠㅠ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 

역시 용눈이는 이쁜 인스타감성처럼 생겼구나 

오르기에도 편하게 보이고요. 

 

 

 

동영상보시면 이곳 분위기 잘 아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 

저는 혼자 있지만 굉장히 쾌적했어요. 

 

 

내려와서 뒤를 돌면 이런 컷. 

 

 

거의 다 내려와서 보았는데, 누군가 경운기등을 끌고 올라온 듯 합니다. 

이대로 내려가면 두린이가 아니죠. 

 

 

다 내려와서 옆의 풀숲으로 들어갑니다. 

 

 

나무가 굉장히 터프하게 자라고 있더라구요. 

헌데 길은 너무 관리가 안되어서 페이고, 운동화는 엉망이 됩니다. 

거의 진흙탕에 가까울 정도로 힘이 들었네요. 

이곳이 아까 정상을 갈 수 있는곳. 올라가면 아까 언덕에서 본 건너편 멋진 곳을 만나게 되는 길 같은데요. 

 

 

나무들은 참 멋지게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살짝 분위기도 안좋고 해서 조금 더 가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냥 돌아나오는것이 좋겠다 싶었죠. 

 

 

조금 더 가니깐 좌측으로는 풍력발전기가 보였습니다.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그냥 다음 기회에 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의 다 내려와서 높은 오름을 바라봅니다. 

저곳도 안가봤으니 다음 기회에는 가야 할 것이고요. 

 

주차하고는 좌측 숲길로 계속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면 정상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평평한 등성이를 이루고, 서반부는 크고 작은 세봉우리가 기복을 이루는 가운데 타원형의 분화구 (화구들레 약 600m, 깊이 26m)가 패어 있다고 합니다. 

높이는 255.8m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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